30만명 쓸 물 하루면 뚝딱 …
이어 두산중공업 워터생산팀 조인호 팀장이 “출발!”을 명령한다.
모듈 트랜스포터(조립식 운송장비)의 엔진이 굉음을 내고 672개의 바퀴가
지난달 28일 두산중공업 경남 창원 공장에서 완성된 증발기를
초대형
바지선으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다.부두까지 2㎞를 이동하는 데 꼬박 1시간이 소요됐다.
다시 바지선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는 데 또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작업자들은 모듈 트랜스포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긴장하면서도 차분히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총 수주 금액이 17억6000만 달러로 우리 돈 1조7000억원을 넘는다.
한 기당 하루 30만 명(1인당 300L 사용 기준)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를 생산한다.
두산중공업 홍보팀 이승재 차장은
시장 점유율도 40%가 넘어 세계 1위입니다”고 밝혔다.
담수 증발기 선적 과정을 지켜보던 워터생산팀 조 팀장이
“딸내미
시집가는 날이네!”라며 싱거운 미소를 짓는다.조 팀장의 얼굴에 서운함과 뿌듯함이 교차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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