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젊은이에게

10년 후에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Joyfule 2016. 2. 26. 18:48
  
 10년 후에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어떤 재벌그룹의 총수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10년 전에 준비했던 것으로 지금 먹고살고 있지만 이것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나는 언제나 10년 후에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지금부터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1996년부터 10년간 우리나라의 반도체 총 수출액이 231조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벌었지요? 
그런데 조앤 롤링이라는 영국의 한 이혼녀가 쓴 '해리 포터'가 
소설, 영화, 캐릭터로 번 돈은 308조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인 반도체가 소설가 한 사람이 번 만큼도 못벌었네요.
우리나라가 한 해 동안 열심히 자동차를 수출해서 벌어들이는 돈이 
'쥬라기공원' 같은 영화 한편이 버는 액수보다도 작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10년, 20년 후 미래에 무엇을 해서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미래는 멋지고 행복하고 가치 있는 꿈을 꾸는 사람. 
꿈꾸는 자가 우리를 먹여 살려야 하는 시대입니다. 
'해리 포터'나 '쥬라기 공원'을 능가하는 작품을 만들어 낼 창의력만이 미래의 경쟁력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를 먹여 살려야 하는 아이들에게 
우리는 영어, 수학, 국어 위주의 대학입시교육과 
시험 점수 잘 받는 요령만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이들이 꿈을 꾸기는 커녕 초등학생의 입에서부터 '취업' 잘되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나오는 정말 눈물 나게 서글픈 오늘의 현실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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