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23.세상에는 평화가 오지 않나요
텔레비젼에 방연된 캄보디아 난민의 비참한 기아 상황과
또 그곳에서 겨우 빠져나와 갈 곳으로 못찾고 떠도는
비참한 모습 등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치게 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 이상을 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아마 이 질문자의 "어째서 이 세상에는 평화가 오지 않을까요?" 하는 질문도
텔레비젼이나 신문을 보고 믄득 생각한 의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평화는 이론이 아니라 체험하고 생활하는 것,
그것은 구체적인 행동이 따르는 것이라야 합니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캄보디아 구원문제만 해도
외국과 일본의 반응이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정치적으로나 이념에 대한 여러가지 차이나 장점이 있겠으나
현실적으로는 무수한 사람들이 기아와 질병으로 사선에서 헤메고 있는 것을 봅니다.
어떤 주위나 정치가 다르다고 방치해도 좋을까요?
스웨덴, 캐나다 등은 20명 이상의 인원을 보내
구호물자의 보급, 또는 의료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가 젊은 그리스도인으로서 6,7개국 사람들이 들어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실태가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원조를 연기하고 방관하고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평화를 바란다면 그것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놓고 보아야 할 것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참된 평화가 찾아오겠느냐 하는 문제인데 지금 상태로는 바라기가 어렵습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죄에 물들고 말아 그 아들 아벨과 가인두 사람이 논쟁을 하다
아벨이 가인에게 죽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인류의 피 속에서 "전쟁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얼마 동안은 억제할 수 있는 본능이 있지만 아주 누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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