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신앙상담
22. 물건을 훔쳤는데 양심의 가책이 됩니다
여러분들도 가끔 느끼기도 하고 듣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인 충동으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내밀어 집어넣고서는
"아차" 하고 돌려주려 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여 되돌아가지도 못하고
양심에 가책이 되어 견딜 수가 없는 그런 심정이 질문한 학생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며 만일 양심에 아무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으로 큰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 이대로라면 하나님을 믿고 살기는 힘들므로
지금 곧 성경 속의 말씀을 읽고 곧 실행에 옮기기를 부탁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1:9).
이것을 바라고 역시 용기를 가지고
그 물건을 가지고 온 곳을 찾아가 사과를 하고 오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면 갈 수 있는 용기를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물건을 돌려주고 진실을 말하면
그 상점 주인도 기뻐하며 잘못을 용서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돌아온 다음에 "어떻게 되었니?" 하고 물으면
"응 기뻐하며 용서해줬어. 가기를 잘 했어"하게 될 것입니다.
남의 것에 손을 댄다는 것은 크고 작고가 문제가 아니라 나쁜 짓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책방에서나 문방구에서 슬쩍 책이나 문필구 등을 훔쳐 넣고서도 태연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친구들에게 훔친것을 내보이며
자랑삼아 이야기하는 것도 볼 수 있음은 한심한 일입니다.
또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않은데 호기심 때문에
코트나 원피스를 슬쩍하는 주부나 직장 여성들이 있답니다.
이것은 모두 죄입니다.
질문자의 경우는 만약에 고백을 하지 않았다면
제2,제3의 죄를 낳게되며 그렇게 하나님의 은혜에서 아주 멀어지고 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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