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그레이스
노예제도를 폐지시킨 영국의 정치가인 윌리엄 윌버포스의 일대기. 판타스틱4에 나온 이완 그루퍼드가 월리엄 윌버포스역을 맡았다. 윌리엄 윌버포스의 멘토이자 Amazing Grace(나 같은 죄인 살리신)를 만든 존 뉴튼 역에는 빅 피쉬, 에린 브로코비치에 나온 알버트 피니가 맡았다.
인권운동가인 윌버포스의 동료 토마스 클락 역에는 기사 윌리엄, 일루셔니스트에 나온 루퍼스 스웰이 맡았다.
친구인 영국의 최연소 수상이자 20여년동안 수상을 한 (小) W.피트와 함께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1787년 노예폐지운동의 지도자가 되어서 1807년 노예무역폐지법을 성립시켰고, 1833년 7월 26일 영국 전역에서 노예제도가 폐지된 후 3일 후인 7월 29일에 사망하였다. 그 밖에 가난한 사람들이 무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정부병원을 건립하였고, 법정 노동시간 규정과 어린이 노동보호법을 통과시켰다. 또 오늘날 동물학대방지협회로 알려진 RSPCA(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윌버포스가 의회에서 노예제도폐지찬성 서명자의 명단을 펼치는 장면) 그가 처음에 노예제도폐지운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그의 부인인 바바라 스푸너를 만나는 때 부터 노예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항구도시의 지원을 받는 의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준다. 그의 신앙의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하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지은 존 뉴튼과의 관계도 그려진다. 그리고 그와 함께 노예제도폐지를 위해 싸운 클래펌 공동체도 함께 나온다. 이 영화의 장점은 진짜 영웅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무력을 사용하지 아니하고 사람들의 반대에도 사그러지지 않는 열정과 한없는 인내로 노예제도폐지라는 인류의 큰 승리를 거두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때론 포기할뻔 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으로 인한 고통때문에 얻은 아편중독 때문에 고생하기도 하는 연약한 인간의 모습 그대로이다. 또 노예제도폐지가 한 사람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피트 수상과의 우정과 클래펌 공동체의 연합과 협력으로 인한 열매임을 그려내고 있다. 보태기1) 이 영화의 감독인 마이클 엡티드가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3번째인 '새벽출정호의 항해 '연출을 맡았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는 감독이 정말 예배드릴줄 아는 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고, 영화 곳곳 마다 억지가 아닌 겸손하면서도 진실한 대사들과 장면을 보면서 기독교 영화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아서 나니아 연대기 3도 기대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보태기2)
보태기3) Amazing Grace 영어 악보(크리스 탐린 노래 아님) 영화에서 윌리엄 윌버포스가 부르는 Amazing Grace 입니다. |
출처 :닥터우리들 원문보기 글쓴이 : 닥터우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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