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mo in Citta (슬픔은 어느 별 아래)
“아빠 돌아오시고, 돈이 생기면 우리 저 기차를타고 시내로 가서 네 눈 수술을 하는거야. 그러면 너도 무엇이든 볼 수 있게 된단다” 그런 두 남매의 꿈도 황색별로 표시되는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산산조각이 나고 나치 강제수용소로 향하는 화물열차를 타게 되는데 병원가는걸로 알고 누나를 따라나선 미샤를 꼭 껴안은 렝카의 눈엔... 전편을 통해 다채로운 변주로 강한 인상을 주는 민요풍의 테마음악이 고조되는 라스트. 아름답고 애잔한 멜로디는 이반 반돌(Ivan Vandor)의 작곡이다. 흑백와이드. 프랑코 칸첼리엘리제작의 1966년도 작품.
2차대전중 유고의 한 촌락을 무대로 한 맹인소년과 다정다감한 누나가 나치의 폭정에 시달리는 참상과 맹인소년의 도시로 나가면 수술을 받고 눈을 뜨게 된다는 가련한 희망을 차분하게 그렸습니다
인종편견과 박해를 조용하면서도 예리한 분노로 꼬집어 호소하는 이 작품은 특히 마지막 씬에서 유태인 수용소 로 끌려가면서 누나의 거짓말을 믿고,
지금 가는 기차가 자신의 두눈을 뜨게 해줄 도시로 가고 있는 줄만 아는 맹인소년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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