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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vity Story ( 2006)

Joyfule 2006. 12. 26. 01:04
 


The Nativity Story
감독 캐서린 하드윅 
배우 케이샤 캐슬 휴즈 / 오스카 아이삭  
장르 드라마 


기원이 시작될 무렵, 헤롯(헤로데)왕의 가혹한 독재정치는 점점 
그 힘을 더해가고 높아가는 세금과 가난으로 인해 유대(유다)에는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는 자들이 늘어만 간다. 
한편 가난한 마리아의 아버지는 마리아를 목수 청년 요셉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그것은 그들 가족의 안전과 마리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그러나 아직 16살에 불과한 어린 마리아는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던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온다. 
그는 그녀에게 하나님(하느님)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 칭하며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이 예수라 하고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도 혼란스러운 차에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이라니…


예수님의 진솔한 인간으로서의 탄생 이야기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산고를 호소하는 마리아의 신음소리와 
씩씩한 아기 예수의 울음소리가 화면을 가득 채울 때 
견딜 수 없는 감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분이 인간으로 오심을 눈으로 보는 감동은 영화의 끝을 마무리하는 
누가복음 말씀처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실한 위로였습니다.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를 공수로 보내셨도다”
(눅 1: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