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hlil Gibran 명언모음
51. 시인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인격을 후천적으로 습득한 이지적인 시인이 있는가 하면,
인간적인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자아를 찾은 영감(靈感)에 찬 시인도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지성과 영감의 차이는 살갗에 상처를 내는 날카로운 손톱과 키스를 하여
육신의 아픈 곳들을 아물게 하는 오묘한 입술의 차이와 같다. -칼릴 지브란
52. 씨앗이라고는 하나도 심지 않고, 벽돌 한 장 쌓지 않고 옷 하나 짓지를 않고,
정치만 천직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그는 그의 민족에게 재앙을 가져다준다. -칼릴 지브란
53.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이 누구인지를 나는 알았다. -칼릴 지브란
54. 신에게 더 가까이 가는 길은 사람들과 더 가까와지는 것이다. -칼릴 지브란
55. 신은 모든 믿는 사람이 두드리기만 하면 반겨 맞기 위해 진리에다 많은 문을 달아 놓았다. -칼릴 지브란
56. 신은 빛이 비추는 길로 우리들을 이끌어 가도록 저마다의 영혼 속에 길잡이를 하나씩 심어 주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그들의 내면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채로 바깥에서 삶을 추구한다.
-칼릴 지브란
57. 신은 '사랑'과 '자유'의 광활한 하늘을 날아가도록 그대의 영혼에다 날개를 달아 주었다.
그대 자신의 손으로 그 날개를 잘라내고 영혼이 버러지처럼
땅 위로 기어가는 괴로움을 겪는다는 것은 얼마나 가련한 일이겠는가. -칼릴 지브란
58. 신은 앎과 아름다움으로 빛나며 타오르는 횃불을 그대의 마음속에 넣어 주었으니,
그 횃불을 꺼서 재 속에 묻어 버린다는 것은 죄악이다. -칼릴 지브란
59. 신은 영혼을 위한 신전으로써 우리들의 육신을 만들었으며,
그 신전은 신을 그 안에 모실 수 있을 만큼 튼튼하고 깨끗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칼릴 지브란
60. 신의 눈을 통해서 우리들을 굽어보는 자는 본질적이고 벌거벗은 우리들의 현실을 보게 될 것이다.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