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Classic산책
Ruggiero Leoncavallo (1858~1959) / Recitar! ... Vesti la giubba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 (광대라는 뜻인 팔리아쵸의 복수형으로 '광대들' 이란 뜻이다) 는 대표적인 현실주의 오페라로, 1막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내에게 배반당하여 어쩌면 좋을지 경황이 없는 가운데도 연극을 하여 남을 웃겨야 하는 자신의 불쌍한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비통한 광대 카니오의 아리아가 여기 소개된 의상을 입어라 (Vesti la giubba) 이다. Canio Recitar! Mentre presso dal delirio non so più quel che dico e quel che faccio! Eppur è d'uopo... sforzati! Bah! sei tu forse un uom? Tu se' Pagliaccio! Vesti la giubba e la faccia infarina. La gente paga e rider vuole qua. E se Arlecchin t'invola Colombina, ridi, Pagliaccio... e ognun applaudirà! Tramuta in lazzi lo spasmo ed il pianto; in una smorfia il singhiozzo e'l dolor... Ridi, Pagliaccio, sul tuo amore in franto! Ridi del duol t'avvelena il cor! 카니오 극인가! 나의 마음은 애달파 대사와 또 연기를 무두 잊었네! 그러나 극은 해야지! 아! 이게 사람인가? 하하하하! 그댄 팔리아쵸(광대)! * 의상을 입고 또 분장을 하여라. 저 사람들을 즐겁게 웃겨라. 네 사랑이 널 두고 도망쳐도 웃자 광대여.... 모두 즐거워 한다! 슬픔과 고통 다 웃어넘기고, 흐르는 눈물을 빨리 닦아라..... 웃자 광대여, 깨어진 그대의 사랑! 아! 웃어라. 애타고 쓰라린 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