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의 오른쪽에 계시는 분
"내가 입을 열어서 주님께 크게 감사드리며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련다.
나를 정죄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해 주시려고
주께서는 이 가난한 사람의
오른쪽에 서계시기때문이다. 시편 109편 30-31절"
정죄받는 느낌처럼 좋지않고 두려운것은 없을겁니다.
아무말 없지만 그 무언의 눈빛속에 들어있는 정죄의 기운은
속사람을 웅크리게하죠.
죄악된 인간의 성향은 자기에 대해 자신이 넘치고
이것저것 하는 일이 잘되어 가고 있을때
어느때보다도 하나님앞에 자신이 넘칠때
정죄의 화살도 엄청나게 쏘아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남을 정죄하고 있는 상태는
심히 병든 상태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남을 정죄하고 있는 시간은 생명의 일들 즉
하나님의 역사와는 무관한 시간이니 죽어있는 시간이죠.
그런데 문제는 남을 정죄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할때는
의로운 판단이라고 착각한다는 것에 문제가 있죠.
배운 것 많아서 아는 것 많아서
정죄의 칼날이 더욱 예민하게 갈아지고 있다면
그 지식은 분명 반쪽짜리 쓸모없는 지식입니다.
쓸모없는 것은 버려야 진짜 좋은 것을 모을 공간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 내적치유사역연구-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