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저리게 하는 사진들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동생을 부둥켜 안고
1시간여 동안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의 형이 총을 맞고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열하고 있는 청년
한 러시아의 퇴역군인이 전쟁당시 자신이 몰았던 탱크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과거 전쟁 때의 상념에 빠져있다.
임시 구류를 살았던 한 남자가 자신의 애견을 맏긴 애견 보관소의 창살 앞에 앉아
자신의 애견을 만지고 있다.
애견 찾을 돈 400불이 없어 착잡한 마음으로 창살 안의 애견을 쓰다듬고 있다.
호주의 산불 진화를 마친 한 화재진압요원이 간신히 살아남은 코알라에게 물을 먹이고 있다.
땅바닥에 주저앉은 알콜중독자 아버지와 아버지를 일으켜 세우려고 애쓰고 있는 어린 아들
9.11 테러로 목숨을 잃은 아들의 묘비앞에 오열하고 있는 아버지
14살의 애견을 다른 곳으로 보내야만 하는 주인과 차창너머로
마지막 애틋한 눈인사를 나누고 있는 견공.
허파 이식 수술을 받은 아들이 몇년 뒤에 세상을 떠났다.
투병중의 엄마와 함께 했던 마지막 사진이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뒤 폐허가 된 집에 혼자 남아 있던 애견이 살아있는 것을
발견하고 끌어안고 오열하는 주인.
출처 http://blog.daum.net/jinsook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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