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가족 호칭의 최신 버전

Joyfule 2006. 12. 26. 01:11

성탄 예배 마치고....
집에 와서 점심 외식 나가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구를?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아들)가 오기를요....
물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며느리)도 오지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손자)도 무쟈게 기다려집니다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딸)은 데이트 하러 나가 버렸구요
미워도 다시한번(남편)은 자기 서재에서 컴하고 있습니다
나...나는요..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라네요...
노래 제목에 비유한 말들...참 재미있죠?
어쩜 그리 딱 맞는 말인지...감탄..감탄...
요즘... 깨어진 관계성의 정립을 하려면  
무조건 용서해야 한다는 성탄절 멧세지 였습니다.
(가족 호칭의 최신 버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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