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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Joyfule 2019. 8. 28. 06:42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탈북한 필자의 지인이 들려준 이야기이다. 동포 탈북자가 중국 공안에 잡혔다고 한다. 당시 탈북자가 잡히면 북한에 압송되어 평생 동안 중노동을 하다 죽어나가는 일이 불 보듯 환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 탈북자에게, 어떤 이가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라고 했단다. 그러나 이분은 하나님이 누구인지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부르고 또 불렀다고 한다. 그러자 구사일생으로 북한으로 보내지지 않고 제삼국으로 추방되어 미얀마 국경을 걸어 넘어서, 주민에게 발견되어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히 한국에 왔다고 한다. 그래서 지인이 하나님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해서 하나님을 부르게 되었느냐고 물어보니까, 자신도 무슨 마음으로 하나님을 불렀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다른 탈북자들은 죄다 북한으로 압송되었는데 자신이 이렇게 한국에 올 수 있게 된 것은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침이 마르게 말하더라고 전했다. 그의 절박한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해주신 덕분일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기도의 응답을 경험하지 못하고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신속하게 내려왔다면, 교회마다 사람들로 미어터지게 되었을 것이며 전 교인이 빠짐없이 새벽기도회에 나오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주지 않아도 노심초사하지 않는다. 교회는 천국보험에 들듯이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신의 기도에 응답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과 상관이 없다는 것이 아닌가? 말하자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증거이다. 당신이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당신이 심판대 앞에 서면 지옥 불에 던져질 것이다. 그래서 아직 기회가 남아있을 때 심각하게 고민하시길 바란다.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 오십인이로다 그런즉 두 송아지를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저희는 한 송아지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며 나도 한 송아지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놓지 말고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많으니 먼저 한 송아지를 택하여 잡고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그러나 불을 놓지 말라 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오정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큰 소리로 부르라 저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 잠간 나갔는지 혹 길을 행하는지 혹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하매 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왕상18:21~29)

 

위의 구절은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의 제사장 450명과 목숨을 걸고 벌인 기도의 전투이다. 이 기도의 전투의 방식은 러시안 룰렛게임과 같다. 단 한발의 총알을 넣고 서로 돌아가면서 상대방의 관자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다. 말하자면 상대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게임이다. 엘리야와 바알의 제사장 450명의 기도의 게임도 그러했다. 바알의 선지자들은 오랜 시간 자신의 신을 불렀으나 응답이 없자, 칼과 창으로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하여 피투성이가 되도록 절박하게 부르짖었다. 왜냐면 그들의 기도가 응답이 없다면 죽은 목숨이기 때문이었다. 결과는 당신도 잘 알다시피 엘리야의 완벽한 승리로 끝났으며, 바알의 선지자 450여명은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그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다면 당신은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겠는가? 물론 이 땅에서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지만,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지옥을 예약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 땅에 살고 있는지조차 모르시는데,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그러나 이런 말을 우리네 교회에서 들어보지 못했기에, 필자의 주장이 기이하고 낯설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느낌이나 생각이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밝힌 대로 시행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15:7)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17:20)

 

위의 말씀대로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께서 당신 안에 거주하신다면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이 내려온다고 선포하고 있다. 아주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이 드러난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도에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겨자씨만한 믿음도 없다는 증거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다는 증명인 셈이다. 말하자면 당신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종교인인 셈이다. 그러니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겠는가? 물론 이러한 필자의 주장을 우리네 교회에서 들어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네 교회의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죄다 지옥에 들어간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가 짖더라도 기차가 아랑곳하지 않고 달려가듯이, 필자가 성경대로 밝히는 까닭이다. 4년 전에 필자가 영성학교를 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비롯해서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말하자면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영성학교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으면 문을 닫아야 한다. 이렇게 필자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기적이 일어나는 기도의 응답만이 성령이 함께 하시는 증거라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달밤에 개가 짖더라도, 성경에 기록한 말대로 천국의 자격을 외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