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삶을 끊을 수 없다면 영성학교로 오라.
영성학교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략 3부류가 있다. 먼저, 교회를 다니더라도 영혼이 갈급하여 이교회 저교회를 전전하거나 인터넷의 카페나 블로그, 설교방송을 들락 달락 하다가 우연히 영성학교를 발견하여 칼럼이나 유투브를 접하다가 용기를 내어 찾아온 사람들이 있다. 또 다른 부류는 역시 인터넷 공간에서 필자의 메시지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 일치하여 한번 만나보고 싶은 마음으로 찾아오는 이도 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부류는 정신질환과 고질병 혹은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로 고통스러워하다가, 혹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라는 한 가닥 기대감을 가지고 찾아오는 이들이다. 첫 번째 부류로서 영혼이 갈급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에 기꺼이 동참하지만, 이 훈련은 평소에 교회에서 보아왔던 훈련의 강도를 넘어서기에 어려움이 오고 가족들이 반대가 심해지면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마음은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소원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려는 이들이 많아서이다. 두 번째 필자의 신앙방식이나 목회철학이 자신이 추구하는 바와 일치하여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필자가 요구하는 기도훈련을 받을 생각이 그리 많지 않다. 그동안 자신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적지 않으며 지금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영성학교를 찾아오는 이유는 그동안 자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외로워했는데, 자신의 신앙의 방향이 같다고 생각하는 부류를 만났기에 교제를 하고자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성학교는 맘에 맞는 사람들이나 단체와 사역을 나누거나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즐거움을 누리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 아니다. 영성학교는 성령의 명령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영혼구원사역을 하면서 기도의 일꾼과 정예용사를 양육하라고 시작된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부류의 사람들은 필자의 기도훈련요청에 별다른 관심이 없기에, 한 번 찾아왔다가 이질감과 괴리감을 확인하고는 훌쩍 떠나곤 한다.
이중에서 필자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류이자 선호하는 부류가 바로 세 번째 부류이다.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은 정신질환과 고질병, 불치의 병, 혹은 재정적인 어려움이나 대인관계의 갈등, 가족 간의 불화 등 세상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던 사람들이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도 있고 타종교를 믿어왔던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영성학교를 찾아온 이유는 깊은 신앙의 연륜이나 그동안 충성봉사 했던 신앙의 이력에도 불구하고, 지금 지옥을 경험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어떤 삶의 문제가 있더라도 영성학교에 오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말에 솔깃하여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온 것이다.
필자는 이 세 번째 부류의 사람들을 가장 선호한다. 왜 그런지 아는가? 그 이유는 이 부류의 사람들이 영성학교의 혹독한 기도훈련을 인내하며 버틸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필자의 판단은 그간 4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천여명의 사람들을 대하면서 얻은 데이터이므로 확률상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지금도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기도훈련이 힘들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사람들인 셈이다. 세 부류의 사람 중에서 3번째 부류의 사람들이 기도훈련을 통과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동시에 필자가 가장 많은 부담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다.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무진 애를 썼을 것이다. 그러나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적과 이적으로 해결해주셔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에 성령이 함께 하시는 놀라운 기적이 나타나야 한다는 뜻이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4년동안 적지 않은 기적이 일어나서 정신질환과 고질병이 치유되고 삶의 지난한 문제가 해결되었거나 회복되는 과정에 있다. 그러나 문제는 과거의 영광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까지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필자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필자를 불쌍히 여겨서 봐주셨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도 그런 일이 지속된다는 보장이 없다. 그렇기에 그런 사람들이 와서 기도훈련을 끝까지 완주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지만, 동시에 성령의 기적으로 이들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을 보면 필자의 고뇌가 뚝뚝 묻어나는 이유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영성학교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포화상태이다. 처음 1년은 낡은 농가주택에서 월세 20만원을 주고 시작했지만 집주인의 반대로 집을 나와야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적으로, 근방에 1200여 평의 너른 대지를 구입하여 백여평의 건물을 짓고 옮겨온 지도 3년째가 다 되어 간다. 그러나 일년전에 이미 과포화상태로서, 주말이나 주일이면 앉을 자리도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전국에서 찾아온 식구들로 대부분 숙식을 제공해주어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늘어나면 일거리가 보통 많아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 더 이상 사람들이 찾아오는 게 반갑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영성학교의 교장은 필자가 아니라 성령 하나님이시다. 필자는 단지 관리자에 불과하다. 필자는 성령께서 지시하신 명령에 절대 순종해야 하는 종의 신분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처한 어려움과 곤혹스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세 번째 부류의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환영한다면서 초청하는 이유이다. 물론 영성학교를 잘 모르시는 분은, 필자가 헌금을 챙기는 마음을 깊이 감추고 사역자 코스프레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영성학교는 기도훈련은 물론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을 치유하는 기도에 헌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동안 성령께서 헌금을 신경 쓰지 않아도 어렵지 않게 유지 될 수 있도록 인도하고 계시다. 그러므로 영성학교가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아서 문을 닫는 일이 있어도, 헌금이 부족해서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앞으로 치유되는 사람들을 통해 수입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그러므로 이 곳에 와서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이 치유되고 나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헌금을 드리는 이들을 필자가 왜 마다하겠는가?
세상살이가 점점 살기가 팍팍하고 힘들어지고, 여러 육체의 질병이나 풀리지 않는 삶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열렬하게 환영한다. 필자의 말이 곧이들리지 않으면, 그동안 4년 동안 영성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음카페의 게시판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영성학교에 와서 사람들을 붙잡고 필자의 말이 사실인지 물어보면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영성학교를 세워주시고 사역자들을 훈련 시켜 준비시켰는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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