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하늘 - 김종상
저 산 너머 푸른 하늘은 내가 자란 고향 하늘
깃 고운 작은 새들도 산 너머로 날아가고
두둥실 두둥실 흰 구름도 그리로만 흘러가는
삼삼한 옛 추억이 무지개로 뜨는 하늘
저 산 너머 푸른 하늘은 내 어릴 적 고향 하늘
아득히 먼 기적도 산 너머로 들려오고
해마다 해마다 봄 소식도 그 곳에서 먼저 오는
연연한 그리움이 노을처럼 피는 하늘
|
'━━ 감성을 위한 ━━ > 영상시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난한 사람에게 - 정호승 (0) | 2023.01.28 |
---|---|
이런 내가 되어야 한다 - 신경림 (0) | 2023.01.27 |
신년기원(新年祈願) - 김현승 (0) | 2023.01.25 |
설날 아침에 - 김종길 (0) | 2023.01.23 |
우리 어렸을 적 설날의 추억 - 이형숙 (0) | 2023.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