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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그리고 가나안! 약속의 땅을 함께 바라보라!

Joyfule 2020. 12. 29. 12:00


 



        광야 그리고 가나안! 약속의 땅을 함께 바라보라!



말씀 : 신 3:23-28 (신 3: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신 3: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신 3: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신 3: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신 3: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신 3: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묵상 : 
한 해 동안에도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상황을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을 이끌었던 지도자 모세와 견주어 보려고 합니다. 모세는 지금 요단강 이쪽 편에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제가 요단강을 건너가게 하옵소서.”

그 위대한 역사인 애굽 탈출을 주도했고 40년 간 척박하고 위험투성이인 광야 생활 동안 이스라엘의 2백만 백성들을 이끌었던 모세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만 해도 충분하니 더 이상 이 일로 내게 말하지 말라.” 왜 하나님은 위대한 지도자 모세를 이렇게 박대하실까요?


신명기 3장 27-28절에 보면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광야 길을 인도했던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요단강을 건너지 못합니다. 그런데 모세가 가고 싶었던 그 가나안 땅을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강하게 해서 건너가게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보는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합니다. 가보지도 못할 그 가나안 땅을 모세더러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동서남북을 살펴서 보라고 하십니다.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모세는 봐야 했습니다. 그가 가지는 못하지만 여호수아를 통해 정복할 그 가나안 땅을 보았습니다. 비스가 산꼭대기에서 동서남북을 세세하게 바라보았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가질 비전의 실체입니다. 광야에서 이미 모세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함께 가나안,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동일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물론 세대는 다릅니다. 모세의 세대 사람들은 광야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20세 이하이던 사람들,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가 가나안 정복 전쟁에 나서야 했습니다. 세대는 다르나 그들은 하나였습니다. 함께 보아야 했습니다.

비스가 산에서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보았던 그 비전을 우리도 오늘 함께 보아야 합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나가 가나안을 정복했듯이 오늘 우리도 여호수아가 되어야 합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우리는 이미 걸어왔습니다. 우리는 광야 가운데 있기도 하고 또한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와 있기도 합니다. 싸워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광야 시절만 힘든 것이 아니라 가나안에도 위험과 고통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여호수아이기도 합니다. 이제 정복과 정착과 확장의 비전이 여전히 주어져 있습니다. 새 일을 행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어 택한 백성에게 마시게 하는 일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그 약속 믿으며 마음모아 나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지난 한해는 이렇게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우리 후배들에게도 계승해야만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귀하고 의미있는 회고와 감사의 결심을 하면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실천거리 :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해 주신 말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고 하신 말씀을 확신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주님이 주실 새 힘을 의지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며 새해에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지난 한 해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졸지도 않고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한순간도 소홀함 없이 보호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늘 기억하겠습니다. 여전히 제게 주시는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한 가나안 정복의 비전도 늘 명심하며 새해에 더욱 분투하게 도와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