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지도자는 소명감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개 교회마다 계획을 세우시고, 그 교회지도자들을 통하여 그의 계획을 완성해 가신다. 여기서 지도자의 소명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계획이 지도자의 열정과 의지에 의하여 그 영향력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소명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첫 걸음이다. 그렇다고 지도자가 일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계획이 아무 것도 성취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든 자신의 계획을 완수하신다. 그러나 우리의 바램은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할 준비가 되었는가? 소명감을 가지고 있는가? 그 확증이 필요하다. 한국교회가 정체되고 세상 사람들에 의하여 신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소명의식이 결여된 지도자들 때문이다. 소명의식이 결여된 자는 주의 일을 해서는 않된다. 소명의식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교인들에게도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명의식이 결여된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왜 내가 그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그 이유를 모르고 참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소명'이란 무엇인가 잠깐 정의하고 넘어가자. 교학사에서 출간된 새국어사전에 의하면 소명(召命)이란 단어는 '신하를 부르는 임금의 명령'으로 되어 있고, 또 다른 의미로는 '사람이 어떤 특수한 신분으로 신에 봉사하도록 신의 부름을 받는 것'으로 기독교적 입장에서 정의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두 번째 의미를 채택하기로 하겠다. 그렇다면 나는 왜 교사가 되었는가? 나는 왜 집사 혹은 장로가 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직분 자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부름에 대한 소명감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이런 소명의식의 결여는 교회를 이기적인 집단으로 전락시키고 타락케 하며 교인들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효율적인 사역은 고사하고 영원히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이 교회에 지도자를 세운 것은 모든 교인들로 하여금 서로 봉사하게 하기 위하여 그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려 하신 것이다(엡4:11-13). 그렇다면 교회지도자는 건강하고 튼튼한 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성도들을 교육하고 훈련해야 하며, 또한 그들이 봉사하는 일에 참여하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돌봄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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