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지도자는 소명감이 있어야 한다
교회지도자는 무엇을 하든지 소명의식에 사로잡힌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은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을 사용하신다. 성경의 지도자적 인물들은 모두 소명의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호렙산 가시덤불 사이에서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라는 사명을 부여하신다. 결국 회피하던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응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는 영도자가 되었다. 신약시대에도 하나님은 바울을 다메섹 도상에서 이방인들을 위한 복음 전파자로 부르셨다. 이 부르심을 깨달은 바울은 복음의 핍박자에서 구원의 능력이 있는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는 선교사가 되었다. 하나님의 사역은 확고한 소명의식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여기서 소명의 종류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자. 소명의 종류에는 서너 가지가 있다.
첫째로 구원에로의 소명-이 부름은 세상에서 하나님나라에로의 부름이다. 사망에서 영생에로의 부름이다.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의 변화를 나타내는 부름이다. 교회지도자는 이 부름에 대한 확실한 증인이 되어야 한다.
둘째로 성화에로의 부름-이 부름은 육신의 정욕을 피하여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부름이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하는 온전한 자로의 부름이다. 교회지도자는 성숙의 열매를 맺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너희는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전 1:5-7).
셋째로 사역에로의 부름-이 부름은 봉사에로의 부름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건강하고 튼튼하게 서려면 성도들은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작은 일이라도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를 성장, 발전시킨다. 넷째로 전문직에로의 부름-이 부름은 특별한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전문직에로의 부름이다. 교회의 full-time 사역자로서 목사나 전도사, 사무장이나 상담자로 봉사하는 부름을 말한다.
하나님은 전문직에로의 부름을 제외한 위의 세 가지 부름을 모든 성도들에게 선포하셨다. 특히 교회지도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이 부르심에 먼저 응답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잘못된 소명이나 미지근한 소명은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도 결단이 있어야 한다.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좇으라 (눅 9:23).
'━━ 지성을 위한 ━━ > 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리더십은 세상적 리더십과 달라야 한다. (0) | 2020.06.24 |
---|---|
교회지도자는 성서적 교회론을 정립해야 한다 (0) | 2020.06.23 |
교회지도자는 소명감이 있어야 한다 (0) | 2020.06.20 |
카리스마 있는 여자의 7가지 조건 (0) | 2020.06.18 |
카리스마 있는 여자의 7가지 조건 (0) | 202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