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나드리

 

 

2016 1.26.

 

며칠동안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한풀꺾여 맑고 따뜻한 날씨였다

우리교회 집사님댁이 별장을 지었는데 입주 감사예배를 드리러 구례로 갔다.

그곳은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매화꽃과 벚꽃이 피면 경관이 아주 좋다고 한다

강건너 오른쪽으로 화개장터가 보이는 곳이다.

얼어붙은 섬진강이 신기해서 스마트폰으로 담아왔다

부산에 오랫동안 살았더니 눈구경하기 어려워서 길가에 녹다 말은 눈도 한웅큼 쥐어보았다.

 

 

 

 

이 식당에서 시레기와 메기를 넣은 민물꽃게탕을 먹었는데

정말로, 진짜로, 참말로, 괭장히, 많이, 무척, 맛이 있었다. *^^*

꽤나 유명한 집이라고 우리 집사님이 찾아 갔더니 식당 주인이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동창이었더라고....

섬진강은 오염이 안된 강이라 재첩을 비롯해서 다슬기. 기타등등 좋은 고기들이 많다고 한다.

 

무청시레기를 건조시키는 곳

 

식사후에 화개장터를 구경했다

작년에 큰 화재로 화개장이 다 타버렸다고 했는데 새로 지은 건물들이 많다

 

 

따끈한 두충차를 대접하는 인심좋은 가게에서 어서와서 차 마시라고 권사님이랑 집사님이 손짓하고있다.

 

누군가 보세요.

화개장터 번영의 일등공신.

 

지금 막 크레인에서 달아내리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실물도 아닌데 함께 사진을....

서경방송국이라는 곳에서 나와서 이 작업을 취재해는 중이었다.

장보고를 방송하는데 많이 시청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우리 사진을 찍었다.

 

 

 

 

집사님 입주하는 집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테라스에 눈이.

 

 

 

강건너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화개장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