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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들이 나온다는 흉가는 사실일까?

Joyfule 2018. 11. 20. 04:43

 
     귀신들이 나온다는 흉가는 사실일까?

 


‘318일 개봉한 공포영화 곤지암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곤지암은 순 제작비 11억원의 저예산으로 유명 배우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도 손익분기점(60~70만 명)은 개봉 첫 주에 이미 돌파했다. 영화 평론가들은 흥행에 귀신이 붙었다며 의외의 반응에 놀라고 있다. 이 영화는 7인의 공포 체험단이 정신병원에서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리고 있다.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인근의 폐가를 찾아 공포 체험을 하려는 청소년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소음이나 소란 등으로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나 폐가라 해도 엄연한 사유지다. 이 때문에 허가받지 않은 불법 무단 침입은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 영화 곤지암의 모티브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곤지암 남양신경정신과병원’(곤지암 정신병원)이다. 이곳은 미국 뉴스 전문채널 CNN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중 한 곳으로 선정하면서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현재는 경북 영덕 영덕횟집’, 충북 제천 늘봄가든과 함께 한국 3대 흉가중 하나로 불린다. 이곳은 귀신이 나오는 집으로 소문이 나 있다. 그런데 이 흉가들은 알려진 사실과는 완전히 다르다.‘

 

위는 시사저널의 기사를 필자가 옮겨놓은 것이다. 그런데 문득 필자가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문득 귀신영화라는 단어에 시선이 끌렸다. 필자의 사역이 귀신을 쫓아내는 게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물론이고,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도 귀신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다. 그래서 영화나 TV, 소설에서 나오는 귀신들에 대한 정보가 전부이다. 왜 영화나 TV, 소설에서는 귀신들을 주요한 소재로 사용할까? 그 이유는 사람들이 지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귀신이라는 영적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하늘을 찌를 듯하다. 물론 성경에도 귀신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러나 영화나 TV, 소설에서 나오는 귀신들과는 사뭇 다르다. 이곳에서는 음산하고 기괴한 건물에 소복에 머리를 풀어헤치면서, 하얀 얼굴에 입에 피를 묻히고 소름이 오싹 돋는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귀신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는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니다. 귀신들은 사람의 생각을 조종하여 죄를 짓게 하거나 몸에 잠복하여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을 일으키는 놈들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님을 비롯한 사도들과 제자들의 사역의 중심은, 귀신을 쫓아내면서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있다. 아무튼 성경에서 무어라고 말하든지 간에, 귀신을 직접 체험해보지 못한 사함들은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는 영화나 드라마의 귀신이야기를 더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오늘은 세간에서 말하는 귀신이야기가 실제인지 말씀드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나 TV, 소설에서 말하는 귀신이야기는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의 소산이다. 즉 허구라는 것이다. 그러나 전혀 허구가 아닐 수도 있다. 귀신들이 연출해내어 체험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귀신들은 억울하게 죽은 망자의 유혼이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이승에서 맴돌며, 인적이 드문 폐가나 공동묘지 등에 거주하면서 사람들의 눈에 비친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이다. 귀신들의 존재는 타락한 천사들이며, 하나님께서 아담을 만들기 이전에 이미 지구상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만들자마자, 그들에게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만들게 한 것이다. 말하자면 귀신들은 사람이 죽어서 이승을 떠돌아다니는 영적 존재가 아니다. 그렇다면 귀신들이 거주하는 곳은 어디일까? 귀신들은 기괴한 건물이나 호젓한 공동묘지에만 살고 있는가? 아니다. 귀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사람들의 숫자보다 많다. 그래서 수백 수천마리씩 떼 지어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광인 속에 있었던 귀신들의 이름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그들의 이름이 궁금해서일까? 그리고 귀신들이 대답한 이름이 진짜였을까? 아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그들의 존재에 대해 잘 알고 계셨으며, 그들의 허다한 숫자를 알려주시려고 그들의 이름을 물어보였던 것이다. 귀신들은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대신 많은 숫자로 대답하고 있다. 성경에서 번역한 군대라는 단어는 로마여단의 명칭을 말하고 있었으며, 당시 로마여단은 6천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말하자면 수천마리가 들어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 사람 안에 들어간 귀신들이 숫자가 수천마리라면, 귀신들의 총 수효는 엄청날 것이다.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귀신들의 숫자는 엄청나서 지구를 덮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귀신들은 눈에 보이는가? 아니다. 귀신들은 영이기 때문에 육안의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았는가? 필자에게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은 귀신들이 안에 잠복해있던 사람들로서, 자신의 눈에 귀신들이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래서 어떻게 보이냐고 하니까, 기괴한 사람의 모습으로 보인다고 대답했다. 이놈들은 뇌를 장악하고 감각기관을 조종한다. 그래서 환청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놈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보았다는 귀신들은 실제로 눈의 시신경을 조작하여 보인다고 믿게 만든다. 이런 방식으로 청각신경을 조작하여 실제로 소리가 들리도록 믿게 만든다. 그래서 환각과 환청이 정신분열환자들의 기본적인 증세인 까닭이다.

 

그렇다면 왜 귀신들은 죄다 무섭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것일까? 그것은 귀신들을 두렵게 만들어서 쉽게 쫓아내는 마음을 품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은 하나님밖에 없다. 그래서 성령이 들어오셔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성령의 사람들은 귀신의 정체를 알아채고 쫓아낼 수 있다. 귀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이런 사건이다. 그래서 귀신들은 자신들을 무서운 존재로 부각시켜 쫓아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든다. 그 전에 귀신들은 사람들의 생각을 조종하여, 이성적이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것만을 믿게 만들어서 귀신자체가 허구이며 거짓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성경에 사탄과 귀신들인 악한 영에 대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말해주고 있는데도 크리스천조차 믿지 못하는 이유이다. 그래서 귀신들의 정체를 모르고 쫓아낼 능력이 없는 교회지도자들은, 교회에 귀신들이 어떻게 범접하며 하나님의 자녀인 크리스천들에게 귀신들이 어떻게 공격하느냐며 에둘러 회피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는 속내는 귀신들이 두렵기 때문이며, 귀신들은 그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무서운 생각을 넣어주어 귀신을 쫓아낼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세간에서 말하는 귀신이야기는 대부분 귀신들에게 속아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분별한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거짓된 정보를 믿고 있거나, 귀신들이 속여서 연출한 경험을 진짜라고 믿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