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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정체를 알아채는비결

Joyfule 2018. 11. 17. 23:26



 
       귀신의 정체를 알아채는비결


 

귀신은 영적 존재이다. 그래서 눈으로 보이지 않고 귀로 들리지 않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지 않는다. 하나님과 천사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귀신을 본다고 말하는 이들도 더러 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들은 귀신들이 시신경을 조작해서 속이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귀신들도 보였다면 하나님이나 천사들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귀신의 존재는 귀신들이 안에 집을 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낼 때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갖가지 생리적인 현상으로부터 몸의 곳곳이 아프거나, 환청과 환각을 통해 말을 걸거나 심정을 토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역시 과학적인 방법으로 증명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를 믿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귀신들이 사람들 안에 들어가 있는 목적을 알면 그들의 정체를 아는 게 그리 어려운 게 아니다. 귀신들은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조종을 하고 고질병과 정신질환을 일으켜서 고통을 주고 있다. 그 뿐 아니라 갖가지 불행한 사건사고를 일으키거나, 사람들의 마음에 미움과 시기, 질투, 분노를 일으켜 싸움을 일으키거나 분열을 획책하기도 한다. 어쨌든 귀신들이 하는 일은 죄의 덫을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죄의 덫을 밟게 만들어서 불행에 빠뜨리고 고통을 주어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놈들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공격하는 형태와 계략을 알면 이들의 정체를 아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마치 감기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하면 열이 오르며 콧물이 나고 재채기와 기침을 하는 것으로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아는 것과 다르지 않다. 그래서 오늘을 성령께서 필자에게 말씀해주신, 귀신들의 정체를 아는 비결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1. 귀신들의 정체는 사람의 마음에 있다.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15: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5:19~21)

 

귀신들은 사람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조종을 한다. 그러므로 마음의 생각을 살펴보면 귀신들의 정체를 감지할 수 있다. 귀신들의 목적은 죄를 짓게 하여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여 지옥에 던져지게 하는 것이므로, 죄를 짓게 하는 생각이 가득 찬 사람이 바로 귀신이 잠복하여 조종하는 사람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보통 성경에서 말하는,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생각들은 위의 성경구절에서 말하는 것들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 외에도 염려, 걱정, 불안, 조급함, 의심, 두려움 등의 부정적인 생각도 불신앙의 죄이고, 교만, 오만, 자기 의를 드러내는 완악한 성품도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이며,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모든 것들이 불순종의 죄이다. 또한 탐욕과 방탕을 추구하는 마음도 대표적인 죄의 목록이다. 그러므로 이런 마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바로 귀신들이 지배를 받는 사람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2. 사람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귀신의 정체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귀신의 정체를 아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귀신들은 속이는 데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속이는 공격을 주로 하는 귀신들을 미혹의 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광야로 예수님을 찾아왔던 사탄은 시편말씀을 인용하며 유혹했으며, 예수님 앞에서 12제자였던 베드로와 가룟 유다를 속이는 데 성공했으며, 초대교회의 열성교인이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속여 지옥에 던져지게 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이들의 말과 행위를 가지고 귀신의 정체를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입만 열면 성경말씀을 줄줄이 나열하고 경건한 행위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속내와 목적, 동기를 날카롭게 분별하지 못한다면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들의 말과 행동의 속내와 목적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니면 사람의 생각인지 날카롭게 분별해야 한다.

 

3. 귀신의 정체를 잘 알아내는 것은 기도와 말씀이다. 

귀신의 정체를 잘 알아내는 것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인도하는 사람인지 귀신의 좀비인지 알려면,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의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도는 새벽기도나 금식기도처럼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희생적이고 형식적인 기도의 모습이 아니라, 쉬지 않고 하나님을 부르며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인 사람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또 다른 근거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역시 머릿속에 해박한 성경지식을 쌓아두고 있느냐의 잣대가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깨달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가슴에 새겨져있는지 보는 것이다. 머리에 성경지식이 많은 사람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거나 남을 정죄하는 데 성경지식을 활용하지만, 하나님의 뜻이 가슴에 새겨진 사람은 그 뜻대로 삶에 적용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이다.

 

4. 귀신의 정체를 아는 사람만 살아남는다.  

귀신은 자신의 정체를 속이고 사람 안에 들어와서 죄의 덫을 놓고 죄를 짓게 하여 생명과 영혼을 사냥하는 놈들이기 때문에, 귀신의 정체를 모른다면 죄다 지옥 불에 던져지는 불쌍한 운명일 것이다. 성령께서는 대부분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과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 속아서 지배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 근거는 이들이 귀신들의 정체와 공격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거룩한 교회에 어떻게 귀신이 범접하며, 빛인 하나님의 자녀에게 어두움인 귀신들이 들어와서 공격하느냐고 선문답 같은 얘기만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귀신들린 사람이 교회에 오면 문을 닫아걸고 손사래를 치며,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에 걸린 교인들을 유명한 병원이나 전문의를 소개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정신질환이나 상당수의 고질병들은 죄다 귀신들이 몸에 들어가서 일으킨 질병들이다. 이렇게 귀신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으면서, 그 정체조차 전혀 모르고 있으니 안타깝고 기가 막힌 일이다. 귀신들의 정체를 알려면 날마다 깨달은 말씀과 쉬지 않는 기도로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사귀어야 한다. 이런 자녀들에게 분별의 은사를 주어 그들의 정체와 공격을 알아채고 쫓아내는 영적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귀신들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죄다 지옥의 불에 던져질 불쌍한 운명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