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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귀신들림)에 대한 진실

Joyfule 2018. 11. 22. 11:36

 
     빙의(귀신들림)에 대한 진실



아시다시피, 필자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사역자이다. 그러나 이 기도훈련은 귀신들의 집요한 공격에 직면한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귀신들과 싸워 쫓아내는 것이 필자의 주요한 사역의 일환이 되었다. 이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성령으로부터 3년여의 훈련을 받았으며, 충주에 영성학교를 연지 3년 반이 훌쩍 넘었으므로 필자도 6년이 넘는 세월동안 귀신과 싸우는 중인 셈이다. 그동안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고쳤으니까 나름 귀신들에 대한 경험과 정보도 적지 않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며, 그들이 가진 정보도 TV나 영화 그리고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를 알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귀신을 부정할 수 없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성경이 말하는 영적 세계는 하나님과 천사 외에도 사탄과 귀신들의 존재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성경이 진리라고 인정하는 크리스천이라도 경험하지 못한 귀신들의 존재를 철썩 같이 믿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귀신에 대해 말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거나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서, 그들의 존재를 호기심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려면,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귀신들을 쫓아내며 영혼을 구원하면서 풍성한 성령의 열매로 입증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심스럽게도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귀신을 쫓아내지 않는 목회자들이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관념적인 설교나, 귀신을 쫓아낸다는 사역자들도 미혹의 영인 귀신들에게 속아 넘어간 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분별력이 없다면 누구나 이들의 말에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빙의(귀신들림)에 대한 필자의 경험을 말씀드리겠다.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들이 음성이나 영음으로 말을 하거나, 몸을 곳곳을 아프게 하거나, 심지어 마음과 생각을 통제하거나 몸의 각 부분을 자기마음대로 조종하는 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이다. 성경에 보면 귀신이 들려서 정신분열증상을 보인 거라사 광인, 간질증상을 보이는 소년에게 들어간 귀신에게 예수님은 귀머거리 되고 눈멀게 하는 귀신이라고 부르셨다. 또한 귀신들려 허리가 꼬부라져 불구가 된 디스크협착증이 생긴 자매, 혹은 점치는 여종이나 거라사 광인은 사람의 입을 통하여 귀신과의 대화가 가능하다. 어쨌든 성경에는 귀신이 들어가서 여러 고질병과 정신질환 증상을 보이고, 귀신들이 사람의 입을 통해 말을 하고 있는 장면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환청과 환각 등은 정신분열증상이라고 진단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은 헛것이 보이고 헛소리를 듣는 것은, 귀신이 들려서가 아니라 뇌가 비정상적인 현상인 정신질환으로 진단하고 있다. 귀신 들린 증거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렇게 정신질환를 비롯한 고질병으로 치부하면 어쩔 수 없다. 성경의 사건들은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며 고치셨기에 이를 증명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귀신이 드러나는 증상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을 고치지 못하면 귀신들림이나 빙의 때문이라고 주장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귀신들린 사람이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정신질환 증세가 없는 사람들에게 빙의현상을 밝히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 칼럼으로 말했던 떠벌이 귀신이 들어간 형제가, 너무 무서워서 영성학교에서 도망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기도훈련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정신병원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한다. 이 형제는 본인과 귀신이 번갈아가며 말을 하기 때문에 다중인격자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정신병원에서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왜냐면 이 형제는 환청이나 환상을 보이는 게 아니라, 귀신이 그 형제의 입을 빌려서 말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이 형제의 병명으로, 정신분열이 아니라 원인미상의 비기질성 정신증이라는 병명을 붙였다고 한다. 실제적으로 이 형제가 귀신의 말을 듣기는 했지만 환청이 들린다는 사실을 숨겼으며, 귀신이 이 형제의 입을 통해 말을 하는 빙의현상을, 정신과의사가 그동안 배운 의학지식으로 밝혀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빙의 현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매가 영성학교를 찾아왔다. 이 자매는 환청도 있고, 몸의 곳곳에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으며,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불면증과 가위눌림, 악몽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귀신에게 홀려서 며칠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할 때도 적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이 자매는 유튜브에서 유명해진 귀신을 축사하는 목사를 찾아갔었지만, 이 목사의 축사기도가 효험이 없자 정신병원에 찾아가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 축사자는 유투브 동영상에서 귀신을 축출하는 동영상을 수도 없이 찍어서 홍보하더니만, 두 손을 들고 정신병원에 찾아가 보라고 했다니 기가 막히는 일이다. 어쨌든 위의 형제와 자매는 뚜렷한 환청이외에는 별다른 고질병이 없었지만, 귀신들이 몸과 정신을 지배하여 폐인으로 만들고 있는 중이었다. 

그렇다면 위의 빙의나 귀신들림 현상을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적지 않은 사람들 본인이 자각적인 증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며, 정신질환이든지 아니면 기이한 고통이나 현상이든지 간에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하는 게 아니겠는가? 만약 정신과의사가 처방한 약물치료로 완치되었다면 그들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으며, 세간의 퇴마사를 비롯하여 귀신을 쫓는다는 사역자들이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했다면 그들의 주장을 믿을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재발한다면 그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지 않겠는가? 필자는 귀신을 비롯한 미혹의 영에 대한 정체나 공격계략, 잠복한 증상 등에 대하여, 방대한 분량의 내용을 칼럼을 써서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올려놓았으며 유투브 동영상강좌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해결함으로서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무당출신으로 짐작되는 어떤 자매는 필자의 동영상을 보고는, 어떻게 필자가 귀신에 대해 그토록 잘 알고 있는지 신기해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직접 귀신을 쫓아내지 않으면서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말만 풍성하며, 어떤 이들은 귀신들이 소리를 지르고 뻗대는 것으로 귀신이 죄다 나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기이한 일이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예전의 증상이 다시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다시 찾아가면, 나간 귀신이 다시 들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빙의나 귀신들림 현상은 실로 다양하며, 성령이 내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귀신들이 잠복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귀신들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빙의나 기이한 현상으로 귀신의 정체가 드러난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제대로 귀신을 쫓아내는 사역자를 만난다면 이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주변에는 말만 풍성한 목회자들이 대부분이며, 설령 귀신을 쫓아낸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실상 찾아가보면 허풍선이가 상당수이다. 무당이나 퇴마사에게 인생과 재산이 털리듯이, 이런 목회자나 사역자를 만나 엄청난 재산을 털린 이들이 부지기수이다. 그러므로 실제로 말로 주장하는 것만 믿지 말고, 실제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과 정신질환이 완치되고 영혼과 삶이 회복된 이들을 만나 점검하고 확인함으로, 그들의 말과 사역에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는 지 날카롭게 검증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