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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기도할 때 어떻게 속이는가?

Joyfule 2019. 5. 19. 08:45



 
    귀신은 기도할 때 어떻게 속이는가?



우리네 교회에서 실시하는 신앙행위인 예배의식, 찬양, 교회봉사, 십일조, 전도, 말씀공부 중에서, 귀신들이 가장 싫어하는 신앙행위는 무엇일까? 정답은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귀신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만나는 행위를 가장 싫어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행위는 무엇일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그 어떤 신앙행위를 통해서 만나는 게 아니라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만 만날 수 있다. 그래서 당신은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계신가? ,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규칙적으로 말씀을 읽고 깊은 기도를 하지 않지만, 소수의 교인들은 나름대로 그렇게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그런 이들 중에서도 성령과 함께 하는 증거나 변화, 능력과 열매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악한 영들이 기도할 때도 속여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기도할 때에 귀신들이 속이는 여러 행태에 대해서 살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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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요주세요하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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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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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영들이 기도행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만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만나지 않는 다른 기도를 하라고 권면하며 속이고 있다. 작금의 우리네 교회의 기도현장을 찾아가보자. 교회에서 정한 각종 기도회 시간에는 교회가 원하는 기도문을 나누어주고 중보기도를 하라고 권면하고 있으며, 새벽기도시간에는 개인이 원하는 목록을 주구장창 외치는 시간이다. 이들은 기도만 하면 하나님이 찾아와서 들어주신다고 착각하고 있다. 하나님이 응답해주시는 기도는 하나님 뜻대로 하는 기도이며, 응답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기도는 기도의 내용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이 의인인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평소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 무관심하다가, 기도자리에 앉으면 본인이 원하는 목록을 주구장창 외치는 사람들을 자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기도를 수십년간 해온 사람들이 아무런 영적 능력이 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사는 이유이다. 악한 영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못하게 하고, 대신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기도를 하라고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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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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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기도는 성령의 은사이다. 그래서 방언을 하는 사람은 성령이 자신 안에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필자는 평신도 시절에 방언은 물론 방언찬송도 유창하게 했었다. 그러나 삶에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증거도 능력도 열매도 없었다. 방언을 하고 있는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그렇다. 그 이유는 그 방언이 귀신이 속여 넣어주는 방언이거나 자의적인 방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의 주장을 믿기 못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필자는 귀신을 쫓아내면서 귀신이 내뱉는 방언을 수도 없이 들어보았다. 그러므로 귀신의 역사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딴죽을 걸지 마시라. 필자의 사역은 귀신을 쫓아내면서 악한 영들과 피터지게 싸우는 일이다. 그러므로 귀신들과 싸워보지 않은 사람들은 필자의 주장을 이해할 수도,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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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중의 찬송 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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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기도하다가 찬송이 떠오르면, 성령의 은혜라고 생각하고 흥이 나서 찬송을 부르곤 한다. 그러나 필자의 영성학교에서 훈련할 때는,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 중에는 찬송을 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왜 그런지 아는가? 악한 영들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하려고 교묘하게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찬송을 하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니다. 찬송을 하고 싶으면 기도가 끝나고 얼마든지 하면 된다. 그런데 굳이 왜 기도시간에 찬송을 불러야 하는가? 찬송가나 복음성가를 부른다고 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가사를 음미하면서 부르는 찬송이 진정한 찬송이다. 흥에 겨워 자신의 감정을 즐기는 찬송은, 가사만 찬송가일 뿐 그냥 노래에 불과하다. 악한 영들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못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인 것처럼 속이는 데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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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중의 평안과 기쁨, 혹은 눈물 등의 감정현상


기도 중에 이런 감정을 경험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좋아하는 이들이 비일비재하다. ,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나 악한 영들이라고 이런 감정을 주지 못하는 줄 아는가? 그래서 날카롭게 분별을 해야 한다. 분명하게 말씀드리자면, 악한 영들도 기쁜 감정이나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속여서 넣어줄 수 있다. 그러므로 기도 중에 이런 감정이 들면 감정에 연연해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자기연민에서 기인되는 슬픈 감정은 100% 악한 영이 넣어주는 것이다. 귀신들은 억울함, 서러움 등을 주어서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작금의 우리네 교회에서 성행하는 내적 치유가 악한 영이 속이는 방식인 셈이다. 특히 입으로만 회개하는 것도 조심하여야 한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나오는 회개가 아니라 입만 달싹거리는 회개는 악한 영이 넣어주는 속임수이다. 이렇듯 악한 영들은 감정을 속이는 데 천부적인 재질이 있다. 그렇다고 필자가 평안이나 기쁜 감정이 죄다 악한 영이 준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악한 영이 속일 수 있으니까 연연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 느낌이 들더라도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에 집중하면 된다. 그러나 그런 느낌을 찾기 시작하면 필시 귀신의 덫에 걸려들게 된다. 성령이 주시는 평안이나 기쁨, 자유 등의 감정은, 기도시가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누려야 한다. 특히 도저히 평안할 수 없을 때도 평안한 마음이 든다면 성령이 주는 감정이다. 그러나 기도 중에는 악한 영이 속여서, 이런 감정에 매달리다보면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를 소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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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기도는 열심히 하는데 열매가 없는 사람들은, 대부분 악한 영에게 속아서 기도자리에 앉아있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열심히 하는 데도 기도의 능력과 변화를 체험하지 못하고, 성령의 내적 외적 증거가 없다면 자신의 기도를 점검하고 돌이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