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 속고있다
위의 칼럼의 제목은 성령께서 필자에게 해주신 말씀이다. 뭐, 여기까지 읽고 “앗, 뜨거”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필자가 어쩌다가 이런 말투를 인터넷에 도배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ㅋ 그러나 성령께서 해주신 말을 옮긴다고 죄다 이단이나 사이비 교주는 아닐 것이다. 물론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그렇다는 것은 필자도 인정하는 바이다.
그러나 구약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고, 바울사도도 예언의 은사를 중요하게 여기고 더 큰 은사인 예언을 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그런 은사는 사도시대에 이미 끝이 났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 그런 말은 없다. 우리네 교단이 추종하는 신학자들의 주장일 뿐이다.
그러므로 분별의 능력이나 은사가 없다면, 대다수의 교회나 목회자들이 주장하는 바를 따를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을 받아들일 사람은 극소수일 것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단비스무리하게 여길 것이라는 것을 필자가 모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얻어먹는 것을 각오하고 이런 투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 게 필자의 사역이자 운명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성령께서는 필자의 일이 선지자적인 사역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으니까 말이다. 그렇다고 필자가 선지자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선지자적인 사역이라고 하셨을 뿐이다. 서두에 밝힌 대로,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대다수의 우리네 교회지도자들과 교인들이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오늘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이 말씀의 진위를 분별해야 하는지 살펴보고 싶다.
1. 대다수의 교인들이 기도하는 습관이 없다.
대다수의 교인들이 기도하는 습관이 없다는 게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아주 중요한 증거이다. 왜냐면 기도란 하나님과 내 영혼이 교제하는 필수적인 통로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일 것이 틀림없다. 사도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고, 예수님은 종말이 가까울수록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고 하셨으며,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게 죄라고 콕 집어서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이며 천국의 백성이겠는가? 성령께서는 필자에게 하루에 한 시간도 기도하지 않는 자들이 어떻게 나를 만나겠느냐고 하셨다.
이런 성경의 근거에 따르면 대다수의 우리네 목회자들과 교인들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쉬지 않고 항상 기도하는 것은 차치하고, 하루에 한시간도 기도하는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기도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고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영접기도를 했고 주일성수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받았던 은혜와 기도응답 그리고 희생적인 교회봉사를 들이대며, 자신들이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성령의 사람은 기도의 사람일 게 당연하다. 그런데 하루에 한시간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기도의 사람이겠고 성령의 사람이겠는가?
그러나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에서는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10~20분 기도하는 것을 박수치고 칭찬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아무리 독려하더라도 기도자리에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아무리 기도하더라도 응답이 없고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이 외면하신다는 증거일 뿐이다. 어쨌든 기도의 습관을 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는데도, 우리네 교인들은 자신들이 천국의 백성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으니 미혹의 영이 속이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2. 소수의 기도하는 이들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는다.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오 다오 하느니라(잠30:15)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3)
새벽기도회나 각종 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내용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교회에서 정한 기도회에는 교회지도자가 원하는 기도목록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새벽기도회에서 기도하는 이들은 자신과 가족들이 세상에서 잘되고 부자가 되는 세속적인 내용을 주구장창 반복하기 일쑤이다. 기도란 하나님을 만나서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통로이다. 이렇게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의 내주를 간구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며 회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채워야 한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보라. 어디에도 세속적인 탐욕을 구하라는 내용이 어디 있는가? 예수님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목회성공을 위해 기도하고, 교인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욕망을 채우는 기도로 채우고 있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에 기도응답이 사라지고 기적이 나타나지 않는 이유이다. 예수님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으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하셨다. 그러나 기도를 세속적인 축복을 얻는 수단으로 알고, 무당들이 하는 기복신앙을 교회 안에 들여와서 새벽기도, 금식기도, 헌금을 드리는 기도 등 희생의 강도를 높이면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기도를 가르치는 교회지도자들과 이를 배우는 교인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이 응답해주시겠는가?
3. 극소수의 기도하는 이들은 귀신이 주는 은사에 속고 있다.
드물기는 하지만, 개중에는 정말 기도를 열심히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새벽기도나 금요심야기도는 물론, 수시로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과 아주 친밀하게 지내는 것은 은근하게 자랑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하다. 이들의 특징은 방언, 예언, 치유, 축사 등의 성경에서 밝힌 은사들은 물론, 성령 춤이나 방언찬송, 영서 등의 성경에도 없는 은사들을 자랑하고 있다. 필자는 성경에 없는 은사들은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성경에 있는 성령의 은사라도, 다른 성령의 증거나 변화, 능력이나 열매를 토대로 철저하게 검증한다. 왜냐면 귀신들도 놀라운 이적과 기적을 드러내고 성령의 은사를 흉내 내고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찾아온 사람들이 받았다고 주장하는, 성령의 은사인 방언이나 예언 등의 성령의 은사들은 대부분 성령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귀신들이 속이는 은사였다. 만약 성령이 주시는 은사였다면 굳이 필자를 찾아와서 기도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오랫동안 기도하며 받은 성령의 은사라는 것들은 상당수가 귀신들이 속여 넣어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거룩한 성품으로 변화하지 않으며, 사역과 삶은 여전히 고단하고, 고질병과 정신질환은 낫지 않고, 가족들의 영혼과 삶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의 조언을 들으려하지 않았다. 이렇게 귀신들의 소리를 듣는 이들이, 어떻게 필자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는가? 그들이 심판대 앞에 서는 때에야 비로소 자신들의 실체를 알게 될 것이다. 이 세 가지 근거가 우리네 교회지도자와 교인들이 미혹의 영에 속아서 지배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필자의 주장인 성경적인지, 성령의 증거가 나타나는지 날카롭게 살펴보고 분별하시라.
'━━ Joyful자료실 ━━ > 신상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신의 정체를 알아채는비결 (0) | 2018.11.17 |
---|---|
미혹의 영의 계략은 상상을 초월한다. (0) | 2018.11.16 |
미혹의 영의 정체를 알아채기 어려운 이유 (0) | 2018.11.14 |
우리네 교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미혹의 영 (0) | 2018.11.13 |
미혹의 영은 성경말씀을 교묘하게 물타기를 한다 (0) | 2018.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