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기도는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 기도의 심장 中    저자 : E.M BOUNDS "

 

 

진정한 기도는 기도자의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가볍게 읽어보는 기도의 중요성은 "우리의 영혼을 살찌우는 밥"과 같은 것이다.

구약 시대에 아브라함,모세,욥,다윗과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행동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인격 때문이었다.

 

기도는 행동을 지배하고 행동은 인격을 만든다.행동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고 인격은 우리 자신이다.

인격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안에 숨겨진 삶이다.

하지만 인격은 눈에 보이는 행동에 의해 밖으로 들어날 수 밖에 없다.

행동은 외적인 것으로서 밖에서 볼수 있는 것이다.

 

인격은 내적인 것으로서 안에서 작용한다.은혜의 시대에 행동은 인격의 열매다.

인격은 마음의 상태이며 행동은 그것의 외적인 표현이다.

나무를 비유로 삼아 말하자면 인격은 뿌리이고 행동은 거기서 나오는 열매이다.

기도는 은혜의 모든 은사와 관련이 있다.기도는 인격과 모든 행동에 대해 '돕는자'역할을 한다.

기도는 인격을 형성하고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한다.

 

인격과 행동이 계속 성장하려면 기도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은 기도없이도 인격과 행동의 도덕적 상태를 어느정도까지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 특유의 경건한 인격과 행동을 갖추려면 반드시 기도가 전제 되어야 한다.

다른 모든것이 실패한 곳에서 기도는 능력을 발휘한다.

많이 기도할수록 그만큼 우리는 더 개선되고 우리의 삶은 선하고 깨끗하게 변한다.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의 목적은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행동을 선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디도서 2:14-"

 

그리스도의 교훈은 사랑과 긍휼을 베푸는 행동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신령한 인격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주님은 외적인 것과 동시에 내적인 것도 요구하시기 때문에 이 두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온전하다.

바울의 서신서를 연구해 보면 한가지 뚜렷한 사실이 드러난다.

그것은 그가 성결한 마음과 의로운 삶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그는 소위 '개인의 공로'를 강조하지 않으며'박애의 행동'이 그의 편지의 주제도 아니다.

 

그는 서신들에서 우리의 마음 가짐과 흠없는 개인생활을 매우 강조한다.

성경에서 바울서신이 아닌 다른 부분들에서도 기독교는 본디 신령함이 없어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을

변화시켜 성결한 마음과 의로운 행동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런데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기도이다.

기도는 이런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기도 없이는 이런 초자연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악인이 선인으로 바뀌는 것은 우리가 행한 의로운 행위로 인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직 그분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 -디도서 3:5-" 으로써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감격적인 변화는 뜨겁고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스스로 기독교라고 생각하는 것은 망상이고 주장이다.

참된 기도는 사람들의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킨다.

이런 일은 실제로 무수히 많은 사람들에게서 일어났다.

 

기도가 사람들의 인격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듯이 교회는 악인을 이끌어 선인으로 만드는 일을 한다.

교회는 이땅에 있는 하나님의 영적 공장이며 이 공장에서는 의로운 인격을 만들어 내고 기른다.

이것이 교회의 일차적 사명이다.

교회가 첫번째로 맡은 일은 새 교인을 등록시키고 성도의 숫자를 늘이고 헌금을 거두고

자선사업을 벌이는 것이 아니라 의로운 인격과 성결한 삶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무릇 생산품은 그것을 만들어내는 공장의 특징을 반영하고 그것의 성격을 결정한다.

의로운 목적을 가진 의로운 교회는 의로운 사람을 만들어 낸다.기도는 깨끗한 마음과 순결한 삶을 강조한다.

다른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의롭지 못한 행동은 기도하지 않을때생긴다.

의롭지 못한 행동과 기도하지 않는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뗄수 없는 관계에 있다.

둘 중에 하나는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라.그러면 그들은 죄를 짖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도하는 사람은 죄가 싫어지기 때문이다.

기도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놓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은 악행에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거룩하고 고상한 일에 자꾸 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