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을 계기로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김정일의 여자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김정일의 본처인 홍일천 여사가 딸 하나를 낳은 뒤 김정일은 자신보다 여섯살이 많은 성혜림을 사랑하게 됐다.
김정일의 조강지처 홍일천,김정일과 딸 하나를 낳았다고 한다.
김정일의 부인 중 영화계 스타였던 성혜림과 무희였던 고영희가 특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은 본처 홍일천(69)을 비롯해 성혜림(1937~2002), 고영희(1953~2004), 함경북도 안전국 전화교환수 출신 김영숙(64),
그리고 평양 음악 무용대학 출신인 현재의 김옥(47) 등을 거느렸다.
특히 최근까지 김정일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김옥의 앞날에 대한 관심이 크다.
김정일은 가족관계가 복잡한 인물이었다. ‘부인 대우’를 받은 여인만 4명에 달했다.
김정일 가족 가운데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단연 아버지 김일성 주석이다.
김정일은 1945년 광복 후 50년 가까이 북한을 통치한 아버지 밑에서 체계적인 지도자 수업을 받으며 성장했다.
김정일은 김 주석 사후 그를 신격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우상화해 내부 체제를 결속하고 통치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했다.
김정일의 어머니 김정숙은 그가 7세 때 사망했다.
김정일 가족들은 김정은 등 ‘세습라인’을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권력에서 배제됐다.
김정일의 두번째 부인 성혜림
성혜림은 북에서 당시 가장 섹시한 영화스타였다"고 전했다. 김정일을 만날 당시 이미 성혜림은 슬하에 1남1녀를 둔 유부녀였다.
성혜림이 김정일과 결혼한 뒤 장남 김정남을 낳았지만, 김일성의 간여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드러내며
김정일의 부인 노릇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북한의 유명한 배우였던 성혜림은 김정일보다 6살 이상이였으며 김정일을 만날당시 이미 결혼하여 아이가 있엇다.
김일성의 반대에도 성혜림과 결혼한후 장남 김정남을 낳은 뒤, 1980년대 성혜림은 건강 악화로 러시아에 간다.
그후 러시아에서 생활하다가 2002년에 파리에서 세상을 떠난다.
성혜림의 언니 성혜란은 "성혜림이 아들을 낳은 뒤 줄곧 은거생활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성혜림은 훗날 러시아 모스크바로 넘어가 정신착란증 치료를 받았고 예순살에 모스크바에서 눈을 감았다.
성혜란의 가족은 성혜란이 세상을 떠나자 한국으로 망명을 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장손)과 그의 아내
그가 첫 번째 부인 성혜림에게서 낳은 장남 김정남(40)은 주로 중국과 마카오를 오가며 평양에선 어떠한 입지도 없다.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17)이 최근 보스니아의 국제학교에 입학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후 김정일은 김일성의 요구에 따라 두번째 여인 김영숙을 만났다.
비록 사랑은 아니었으나 김영숙은 딸 둘을 낳고 현재 평양에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부인 김영숙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김설송(38), 김춘송(36)은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다.
김정일의 세 번째 아내 고영희에게서 둘째 아들 김정철(30)과 셋째 김정은(28)을 낳았다.
고영희 (1953년생)재일교포출신의 북한의 유명한 무용가
70년대 김일성이 주최한 만찬에서 만수대 예술단원이었던 고영희 씨는 김정일을 만나 결혼,
고영희는 차남 김정철과 삼남 김정은의 어머니이며
2004년 유방암으로 별세.
또 "1965년부터 고영희는 김정일이 비밀회동을 할 때면 곁에 앉았다.
그녀 나이 23세 때였다"면서 "모임장소에 김정일과 함께 드나들었다.
김정일의 외투를 손수 벗겨 주기도 하고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김정일은 고영희와 만나면서 항상 그녀가 모는 벤츠를 타고 드라이브를 했고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밤을 꼬박 새우며 한국가요를 듣기도 했다"고 알렸다.
2003년 상반기 북한에서 고영희는 '북조선의 위대한 어머니'로 널리 칭해졌다
2004년 가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에는 '김정일의 가장 경건한 전우'로 불렸다" 고 한다.
김정철 차남
김정철은 호르몬 과다 분비증이라는 신체적 약점을 갖고 있는 데다 성격이 유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문화에 매료돼 있는 그는 지난 2월 싱가포르를 찾아 세계적인 팝스타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관람하다 언론에 포착됐다.
김정은 3남
지난달에는 김정일이 손녀와 손자를 각각 두고 있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이 지난해 딸을 얻었고, 김정철도 비슷한 시기 아들을 낳았다고 전했다.
‘사진A’ 수수한 김옥 ‘사진B’ 세련된 김옥 (일명 김영숙,김정일의 기술서기)
기술서기는 주로 북한 고위층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김정일은 여러명의 기술서기가 있다.
김영숙은 김정일을 배동하여 대외활동시 국방부 과장직함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가 사망할 때까지 곁을 지켰던 네 번째 부인 김옥(47)의 앞날도 관심사다.
2004년 고영희 사망 이후 최고 지도자의 아내 자리를 차지한 김옥은 북한 국정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는 사실상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맡았다.
그 해 김정일의 5월과 8월 중국 방문에 따라가 각종 공식석상에서 존재를 과시했고 올해도 5월 방중과 8월 방러·방중에 동행했다.
김옥이 자신의 측근을 통해 김정은을 후계자로 공식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관측이 있는 만큼
김정은에게 ‘아군’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김정일이 없는 상황에서도 그녀가 권력을 계속 누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경희 노동당 경공업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가장 큰 변수는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65) 노동당 경공업 부장과 장성택(65) 국방위 부위원장 부부다.
장성택이 막강한 권력을 누리다 2004년 숙청당해 2년간이나 중앙정치 무대에 복귀하지 못한 데는
김옥의 입김이 작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의 매제 장성택 (김경희 경공업 부장의 부군)
김옥은 사실상 2인자인 장성택 복귀를 막는 동시에 김정은이 후계자가 되도록 개입했다는 것이다.
이 경우 김정은·김옥과 장성택·김경희 간의 갈등으로 북한 권력구도에 일대 혼란이 발생할 개연성이 있다.
김정일 사후 김정일의 여자가 권력 투쟁에 끼어들게 됨으로써 북한 권력구도는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안개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큰 것 또한 사실이다.
이외에도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57·김일성 주석과 두 번째 부인 김성애 사이에서 출생)은 폴란드 주재 북한대사로 근무 중이다.
이복 여동생인 김경진(59)은 김광섭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대사의 아내로서 외국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 김정은 부위원장의 생모 고영희 씨에 관한 정보
http://blog.naver.com/laylaworld/110126835322
▶ 조의 표하는 北韓의 수뇌부 … 김정일의 후계자 김정은 당중앙 군사위 부 위원장이 12월 20일
당·군·정 수뇌부를 이끌고, 평양 금수산 기념궁전에 안치된 김정일의 시신 앞에서 조의를 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춘(인민무력부장), 리영호(총참모장), 김정은 후계자,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영림(내각 총리), 전병호(내각 정치국장).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김정은, 선군 정치 이끌 정치.군사적 업적 부족으로 군사 도발 가능성 경계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112/e2011122017484569760.htm
. 북한, 피의 숙청 시작되나 ?
http://news.hankyung.com/201112/2011122082831.html?ch=news
. 포스트 김정일 시대 ... 중앙 군사위 18명 중 5명의 실세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1/2011122100221.html
. 김정은을 읽는 5가지 키워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1/2011122100234.html
. 북한 권력, 국방위에서 당 군사위원회로 ... 계엄 사령부 역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1/2011122100230.html
. .장성택 보다 김경희 가 수렴청정 할 수도 있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20/2011122000093.html
'━━ 지성을 위한 ━━ > 세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허왕국 삼성의 은은한 미소 (0) | 2011.12.26 |
---|---|
북한이 남한에 빚을 갚을까요? 안갚을까요? (0) | 2011.12.25 |
자살시도자 55.6% 우울증 (0) | 2011.12.22 |
美 · EU 김정일 사치품 對北수출 금지 (0) | 2011.12.22 |
[특파원 칼럼/최영해]제복 군인에 예우 남다른 미국인 (0) | 2011.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