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나를 찾으시는 주님
읽을 말씀 : 마태복음 18:7-14
● 마 18:12 너희 생각에는 어떻겠느뇨 만일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길을 잃었으면 그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할머니와 손녀가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손녀는 예수님이 잃어버린 양을 들러업고 돌아오는 그림 앞에 서서
한참을 바라보다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저 양은 도대체 얼마나 귀하길래 예수님이 저렇게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을까요?
분명 이름도 지어주셨겠죠?”
할머니는 손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럼, 저 양의 이름은 바로 샐리어스, 너란다.”
손녀는 이때의 기억으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자각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숱한 위기의 순간과 인생의 갈림길을 마주했지만
그때마다 미술관에서 본 그림과 할머니의 한 마디를 떠올리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애틀랜타에 있는 에모리대학교의 석좌교수로 신학생들에게 예배학을 가르치는
돈 E. 샐리어스(Don E. Saliers)의 어린 시절 이야기입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가 목자와 양이라는 말은
주님이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귀한 보살핌을 받는 양인 우리의 할 일은 선하신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구별하고, 그 음성에 순종하는 것 뿐입니다.
험한 골짜기를 지날 때도, 푸른 초장을 지날 때도 주님은 우리의 목자이시며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결코 포기하지 않는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 오직 감사하게 하소서.
숱한 위기의 순간과 인생의 갈림길을 마주할 때마다 나를 찾는 주님을 생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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