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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사랑으로, 아내는 존경심으로

Joyfule 2024. 6. 14. 15:03


     
    남편은 사랑으로, 아내는 존경심으로 (엡 5:22-33)   
    
    
    ★ 남편과 아내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남편은 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한다.
    아내는 남편에게서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들의 진정한 필요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서 남편들을 대상으로 조사(調査)를 했다.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하겠느냐?
    1) 만일에, 당신이 세상으로부터 격리되어서 전혀 사랑을 받지 못할 경우가 있고
    2) 또 하나는 세상에서 무능력자라고 평가를 받아서 무시당하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면,
    둘 다 나쁜 것이지만, 그래도 어느 것을 선택하겠는가?
    
    대상 구룹을 여러 번 해 보았는데, 남자의 80%가 1번 쪽이었다.
    차라리, 사랑받지 못한 채 혼자 사는 한이 있더라도,
    사람들에게서 무능자라고 무시당하면서 사는 것은 참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 정도로 남편들은 존경받기를 원한다.
    특별히 자기 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한다.
    
    다윗이라는 사람은 사울 왕의 딸, 미갈과 정약 결혼을 했다.
    다윗은 사울이 죽은 후에 왕이 되어서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 성으로
    모셔 들이는 큰 국가적 행사를 하게 되었다.
    그 때 다윗 왕은 에봇 베옷을 입고 있었는데 너무 너무 기뻐서 춤을 추었다.
    미갈이 창문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다윗을 업신여겼다.(대상 15:29)고 성경은 기록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다윗이 궁궐에 들어왔는데 미갈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왕이 어떻게 체신없이 계집종들 앞에서 몸을 드러내며 
    춤을 출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삼하 6:20)
    그 때 다윗의 대답은 “내가 춤춘 것이 당신에게서는 무시당할 찌 몰라도,
    나는 하나님 앞에서 춤을 춘 것이다고 대답했다.(삼하 6:21-22)
    
    그 일이 있은 후에 미갈에게는 자식이 없었다.(삼하 6:23)
    하나님에게서 벌을 받은 것인지?
    그 이후로 동침하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남편은 아내에게서 무시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한다.
    
    남편과 아내 중에서 누가 더 기억을 잘 할까요? 물론 아내가 잘 한다.
    여성들이 Hysterical 한 것은, Historical 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ㅋㅋㅋ)
    아내는 워낙 잘 기억하기 때문에, 어느 날, 언제, 어디서, 그 때 누가 있었는지... 등등
    시간과 장소까지 환히 기억한다. 잊어버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남자들은 아내가 비판할 때 꿀 먹은 벙어리처럼 말도 못하고 준욱든다.
    
    요즈음은 남존여비(男尊女卑)시대라고 한다.
    이 말은 현대에는 재 해석해서, 남자가 존재하려면 여자의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고 한다.(ㅋㅋ)
    
    남자와 여자 사이에 진정으로 필요한 차이가 무엇인가?
    남자는 아내로부터 존경받기를 원하고,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기를 원한다.
    문제는 사랑받기 원할 때 무조건적으로 사랑받기를 원한다.
    Unconditional Love를 원한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내가 사랑받을 만해서 사랑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사랑할 만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것이 성경적인 사랑이고, 아가페 사랑이다.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실 때, 사랑할 만한 것이 있어서 사랑해 주신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적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해 주신 것처럼,
    남편도 아내 사랑하기를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을 존경할 때에도 존경할 만한 것이 있어야 존경하지요?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Unconditional Respect, 무조건적 존경을 하라고 성경은 가르친다.
    정말 존경할 만한 점이 전혀 없는데, 존경한다면 위선이 아닙니까? 라고 물을 수 있다.
    그것은 위선이 아니라,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신앙의 성숙이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고 존경해야 할 것인데,
    사랑할 만하고, 존경할 만해서가 아니라, 조건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라.
    Unconditional Love, Unconditional Respect를 성경은 명령하고 있다.
    Edward Egricson : [Love And Respect]라는 책(冊)을 썼다.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것이 성공적인 결혼 생활의 정답이라는 것이다.
    
    이 사람이 어떻게, 어디서 그 비밀을 발견하게 되었는가?
    성경에서 발견하고 깨달은 것이다.
    (엡 5:33)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문제는 어떻게 무조건적으로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시고 살려 주셨다.
    우리에게는 이런 사랑이 본래적으로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그 사랑을 가지고 아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요일 4:10-11)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으로 아가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셨으니,
    그 사랑을 가지고 나도 아내를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편에게도 존경할 구석이 없는데 어떻게 남편을 존경할 수 있는가?
    그러나 남편에게 존경할 만한 구석이 없을지라도, 아내의 마음과 태도 속에
    하나밖에 없는 내 남편이니까, 남편을 향한 존경심을 가지고 존중하라는 것이다.
    부모님이 훌륭해서 공경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이니까 공경해야 하듯이,
    네 아내이니까, 사랑해 주고, 네 남편이니까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벧전 3장)을 보면, 불신자 남편과 함께 사는데, 어떻게 이 남편을 구원할 수 있는가?
    그 해답은? 아내가 남편을 존경심을 가지고 주님께 하듯이 할 때 이루어진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남편을 존경하는 마음의 태도,
    이것이 바로 남편을 구원하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아내가 자기 자신을 단장할 때, 화려한 옷이나, 머리 손질, 금, 은, 보석으로 하지 말고, 
    속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으로 단정하라고 했다.
    
    역시,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은 쉬우나, 실제는 어렵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남편 존경하기가 말은 쉬우나 실제는 어렵다.
    그것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 때 남편을 존경할 수 있고 구원의 역사가 나타는 것이다.
    
    지혜서라고 하는 [잠언]에 현숙한 여인의 이야기, 이상적인 아내상이 나온다.
    (잠 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현숙한 아내상을 말씀하다가 :
    (잠 31: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어떻게 아내가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할 수 있는가?
    그래서 어떻게 현숙한 여인상을 구현할 수 있는가?
    여호와를 경외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때 남편을 존경할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