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쉽 기본 전제, 성과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리더십의 기본 전제조건은 무엇일까요?
다음의 글은 리더십의 기본 전제로서 성과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실 수 있는 글입니다.
리더십의 기본 전제, 성과!
리더십이란 말은 21세기 들어오면서, 화두가 된지 오래이다. 미국의 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으로서 가장 필요한 부분에 1위를 차지한 분야가 리더십이라 한다. 리더십은 그 동안 수많은 학자로부터 연구대상이 되었다. 리더십의 초기 연구는 지금에 와서는 우습게 들릴 수 있지만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과의 리더십 발휘의 차이, 눈이 큰 사람과 눈이 작은 사람과의 리더십 발휘의 차이 등의 연구로 시작되었다.
이후, 이러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리더들을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연구하는 “리더십 특성 이론”, 리더들의 행동패턴은 어떠한가를 연구하는 “리더십 행동 이론”의 형태로 발전하였고 조직 및 환경의 상황에 따라 훌륭한 리더는 차이가 있다는 전제하에 연구가 수행된 “리더십 상황이론” 등의 형태로 발전하였다. 최근에 와서는 이러한 리더십 이론은 다소 철학적이나 근본적인 부분을 연구하는 분야가 성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수많은 리더십의 연구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은 무엇인가? 앞에 소개한 리더십에 대한 연구들은 접근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근저에 깔고 있는 가정이 공통적으로 하나 있는데, 바로 그것이 “성과”이다. 성과는 리더십의 필수의 전제이다. 아무리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성과를 창출하지 못한다면 그 리더의 리더십은 그냥 그저 그런 리더십으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리더는 조직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이는 거꾸로 말하면 진정한 리더십은 성과를 발현시켜야만 비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컨데, 리더십의 최종 목적은 비전과 목표의 달성, 즉 조직 성과의 창출이다. 그렇지 못한 리더십은 실패한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의 성과에 대해 피터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리더십의 본질은 그 성과에 달려있다. 리더십은 그 자체로서는 좋은 것 또는 바람직한 것도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수단이다. 그러므로 어떤 목적을 위한 리더십인가, 하는 것이 핵심문제이다”
훌륭한 리더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큰 조직이든, 작은 조직이든, 상설 조직이든, 임시조직이든, 원래의 목적을 뛰어 넘는 성취를 이루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리더들에게 있어서 성과란 무엇을 의미했을까? 다음의 이야기들은 훌륭한 리더들이 성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이다.
링컨은 자기 쪽의 승리가 그의 명성이나 자존심이나 개인적인 안일에 앞선 최우선 순위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있었다. 그는 가능한 한 베스트의 리더들을 자기 주변에 있게 했고, 장군들에게 그의 권한을 위임했다. 그리고 연합군이 얻은 승리에 대해 늘 다른 사람들에게 신임을 주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처칠은 승리 이외에는 그 어느 것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처칠의 다음과 같은 연설의 내용은 처칠이 얼마나 승리와 성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는 대단히 심각한 종류의 시련에 부딪혀 있습니다. 우리 앞에 오랜 고난과 투쟁의 길이 놓여 있습니다. 만약 당신들이 우리의 정책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바다와 육지와 공중에서 하나님이 주신 온 힘을 다해 전쟁을 치르는 것입니다. 괴물 같은 독재자에 맞서 인간 죄악의 심연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정책입니다. 또한 무엇이 우리의 목표냐고 묻는다면 나는 한 마디로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승리,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승리를 얻는 것입니다. 어떤 공포가 있다 하더라도 승리를 얻는 것이며, 아무리 오래고 험난한 길이 앞에 놓여 있더라도 승리를 얻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승리가 없이는 생존이란 없습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소아마비와 싸워 이기는 동안에 정치적 승리를 이루는 방법을 발견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세계 경제 공항으로부터 미국인들을 구출해내야 할 책임을 부여 받았다. 그러므로 그가 싸워나가야 할 방법을 습득한 것은 또 다른 불가능한 상황에서였다. 그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항상 승리를 위해 싸웠다. 그리하여 1930년대에 들어와서 미국은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리더십을 아무리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생각하더라도 비전과 목표에 대한 성취나 성과가 있지 않으면 그것은 친목 도모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집단이 모여서 리더십을 발휘한 것은 그에 대한 방향과 목표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야 비로소 리더십을 올바로 발휘했다고 평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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