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스트레스 관리법
< CEO들에게 추천하는 긍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방법 몇 가지 >
* 노트에 쓴다
머릿속에 뒤죽박죽 엉켜있는 일들 때문에 마음이 산란하고 괜히 불안하고 집중이 안 될 때는 노트에 머릿속에 이리저리 떠다니는 생각들의 리스트를 작성해본다. 생각나는 대로 일단 한 단어씩 쭉 써 내려가 본다. 그리고 나서 혼자 해결할 일과 다른 사람과 의논할 일, 그리고 시간을 좀 더 두고 기다려 봐야 할 일 등으로 제목들을 분류한다. 눈에 보이게 리스트를 직접 손으로 써보면 생각만 하고 있을 때보다 훨씬 정리가 잘 되어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도 잡을 수 있다.
*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면 엔돌핀(endorphin)이 생긴다. 엔돌핀이란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모르핀이라는 뜻이다. 모르핀은 식물에서 추출해서 만들어낸 강력한 진통제다. 이 모르핀보다 200배나 진통작용이 강한 물질이 우리의 몸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엔돌핀이라는 뇌내 마약물질이 바로 그것이다. 엔돌핀은 우리 몸의 모든 신경세포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만들어 내게 되며 중독성도 없다. 또 신체를 안정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신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에게 엔돌핀이 나오는 때는 잠잘 때, 웃을 때, 사랑할 때, 감동 받았을 때, 그리고 운동할 때다. 엔돌핀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서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운동을 하면 자부심이 커져서 심리상태도 향상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을 뿐만 아니라, 외모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순환기가 자극을 받고 근육 긴장이 감소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혈액 흐름이 원활해져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가 된다. 그 외에 몸의 균형과 자세가 좋아져서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는 장점도 있다. 즉, 운동은 사람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최적의 방법이다.
* 걷는다
걷기는 뇌를 자극해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과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을 증가시켜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높여준다. 걷기는 정신과 몸 모두를 조화롭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움직임으로, 정신적 안정이나 감정조절 등 우울증과 불안증상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 자신의 여건에 맞으면서 마음에 드는 시간에 늘 걸으면 생체리듬이 조화로워지면서 스트레스와 연관된 호르몬의 분비가 안정되어 감정조절이 쉬워진다.
* 취미생활을 한다
요리하는 일은 남녀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요리에 집중하는 시간 동안은 잡념이 생기기 힘들다. 요리하는 동안 뇌가 활성화되고, 기분전환도 된다. 그림을 그리는 일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잡념을 없애는 묘한 힘이 있다. 춤을 추자.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도 춤이라면 즐거워하는 것을 흔히 본다. 살사, 벨리, 라틴, 스포츠,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춤 중에 흥미 있는 것을 배워보는 즐거움과 더불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시간동안은 모든 것을 잊고 몰두할 수 있어서 엔돌핀을 솟게 한다. 식물을 기르는 작업도 좋다. 식물을 기르는 작업은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려주며, 매일매일 자라는 식물을 보고 가꾸면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주말 농장에서 채소를 가꾸는 일도 적당한 운동이 되며 일광욕도 되어 뇌를 활성화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세로토닌을 많이 분비하게 하므로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 음악과 함께 한다
노래를 부르면 슬픔, 공포, 긴장감이 해소되고 몸과 마음의 상태가 부드럽게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마음이 안정되고 과도한 정신적 긴장이 풀어진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다. 좋은 음악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자아를 통합해서 정서적 균형을 유지시킨다.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보다 직접 연주하는 것을 듣는 것이, 그리고 남의 연주를 듣는 것보다는 자신이 직접 연주하는 것이 더 좋다. 그러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녹음된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잠시 떠난다
여행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부터 멀어져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주며, 즐거운 자극으로 뇌를 새롭게 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바닷가의 파도소리를 들으러 가도 좋다. 파도소리나 잔잔한 시냇물 소리의 자연음은 '자연 리듬의 효과'라고도 불리는 '1/f파' 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들으면 신체의 생체리듬과 반응해서 심신이 이완되고 스트레스가 풀리며 컨디션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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