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응할 때까지 단련 받으면…

   

    직장인 큐티 - 말씀이 응할 때까지 단련 받으면…

말씀 :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시편 105:17-19)

*묵상 :

창세기의 요셉 기사를 보면 요셉이 감옥에서도 형통하여 편하게 지낸 것처럼 보이지만 꽤 힘든 과정이 있었음을 시편 105편에서 확인합니다. 요셉은 감옥에서 오래도록 고통당했습니다. 요셉의 발에 차꼬가 채워져 있었다는 것은(18절) 요셉이 감옥 생활 동안 겪었던 고통을 보여줍니다.

요셉의 몸이 쇠사슬에 매였다는 구절은 요셉이 감옥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때에는 갈등도 심각했음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나오는 “몸”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영혼”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그 몸이 쇠사슬에 매였다는 표현은 ‘그의 영혼을 쇠사슬이 꿰뚫었다’는 뜻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운 대로 성적 유혹을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모함을 받아 감옥에 들어가고 힘든 나날을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의 영혼이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지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쇠사슬로 꿰뚫어 묶어 놓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그렇게 보호해 주셨습니다.

언제까지 겪어야 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였습니다. 말씀이 요셉을 단련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감옥 같은 직장생활을 할 때도 요셉의 교훈을 꼭 기억합시다. 말씀이 우리를 단련하는 기간일 수 있습니다. 이런 단련을 거친 후에야 요셉이 어릴 때부터 꾸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겪는 고통에도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일터의기도 : 하나님, 저의 직장생활에 고통이 없지 않습니다. 풀리지 않고 답답한 일들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게 도와주소서. 저의 인생에서도 말씀으로 단련하여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