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길로 행하는 자의 평안한 걸음
말씀 :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잠언 10:9)
*묵상 :
우리나라 엄마들은 대개 자식이 나가서 놀다가 맞고 들어오면 굉장히 화를 냅니다. 너도 가서 좀 때리고 오지 맞고만 오느냐고, 매 맞고 온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심하면 자기 아이를 때린 아이를 찾아 혼내주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기도 하지요. 그리스도인들은 좀 달랐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않습니다. 어쨌든 손해 보는 것을 정말 싫어합니다.
이런 관점으로 블레셋의 그랄 땅에서 우물 다툼을 벌였던 이삭을 생각하면 바보처럼 느껴집니다. 유목을 하던 이삭은 생명과도 같은 우물을 두 번이나 빼앗기면서 쫓겨 다녀야 했다니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살벌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삭처럼 살았다가는 망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직장 생활이나 사업을 하면서 이런 갈등 상황이 닥치면 이삭처럼 행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섹(다툼이라는 뜻) 우물과 싯나(대적함) 우물을 빼앗긴 후 또 다시 물러나 우물을 팠던 이삭은 르호봇이라고 이름 지어 하나님이 넓게 하셨다고 간증하는 우물을 얻었습니다(창 26:22). 바른 길로 행했더니 걸음이 평안하게 하셨습니다. 브엘세바라는 곳으로 이주했을 때 그랄 땅의 왕이 직접 찾아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았다고 고백하며 평화조약을 맺었습니다(창 26:28). 그렇게 남이 파놓은 우물을 빼앗은 사람들이 얻는 비즈니스 지식은 무엇이었겠습니까? 굽은 길로 행하는 자들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우리도 일하며 마음이 좀 쓰리더라도 이삭처럼 손해 볼 준비, 바보가 될 준비를 한 번 해보면 어떻겠습니까?
*일터의기도
: 세상에서 강자가 되기보다 정의로운 자가 되게 도와주소서. 또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너그러운 자가 되게 인도해 주소서. (by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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