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말 말 말 장난

Joyfule 2010. 5. 8. 09:29

 

 


11탄
나 : 너 이제부터 절대로 "흰색"이래고 말하면 안돼!
친구 : 응!
나 : (머리카락을 가리키며) 이거 무슨색?
친구 : 당연히 검정색이지.
나 : 틀렸어! "검정색"이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했잖아.
친구 : 언제? "흰색"을 말하면 안된다고 했었잖아.
나 : 땡! 속았네. 너 방금 "흰색"이라고 말했지?

12탄
나 : 친구야, "닌자거북이"를 열번 외쳐봐.
친구 :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닌자거북이.
나 : 친구야, 세종대왕이 만든 배 이름은 뭐게?
친구 : 거북선!
나 : 세종대왕이 배도 만들었다니.

13탄
나 : 친구야, "낙랑공주"를 10번 빠르게 외쳐봐.
친구 :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낙랑공주......
나 : 바보 온달과 결혼한 사람은?
친구 : 낙랑공주!
나 : 바보야, 평강공주야.

14탄
나 : 친구야, 너 "아니"라고 말을 하면 바보가 되는 거야. 알겠지?
친구 : 응.
나 : 담이 높은 어떤 큰 집이 있었어.

      그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문이 열려 있었어. 너 같으면 담 넘을꺼야?
      *때때로 아무 생각없이 듣는 애들은 "아니" 라고 단번에 속는다.

      하지만 대부분 여기서는 잘 걸리지 않는다.
친구 : (억지로) 응.
나 : 담을 넘어서 간다고? 무리하는군. 

      좋아. 담을 넘었더니 커다란 개 한마리가 순식간에 너한테 덤벼들어.

      네 다리를 물려고 그래. 너는 물릴꺼야?
친구 : (역시 안속는다.) 응.
나 : 개한테 물린다고? 좋아. 현관문을 여는데 열쇠가 없었어. 

      그런데 옆을 보니 창문이 열려 있는 거야.

       그럼 넌 열린 창문으로 가지 않고 문을 부시고 들어갈꺼야?
친구 : (약간 생각하며) 응.
나 : 이야~! 절대 안 속네? 다 맨 마지막엔 속던데, 너 어디서 이 얘기 들은 거지?
친구 : (다시 아무생각 없이) 아니~!

15탄
나 : 가와 나와 다가 살았는데, 가와 다는 팬티를 입었대.

      그럼 아무것도 안 입은 얘는 누구게?
생각없는 친구: 나.
나 : 어머? 너 팬티도 안 입고 학교에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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