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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누리는 5가지 방법

Joyfule 2006. 7. 25. 01:31


문화를 누리는 5가지 방법  

1. 신문을 꼼꼼히 보라! 
신문은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날씨를 알려주기도 하고, 
이 세대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엿볼 수 있는 좋은 창문이다. 
칼 바르트는 한 손에 성경을 한 손에 신문을! 이라는 말로, 
신문으로 기도하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논지가 다른 신문을 함께 구독하는 일은 
하나의 사건을 보다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신문 읽기의 혁명”(개마고원)이나, “신문 소프트”(지식 공작소) 같은 
책의 도움을 받으면, 손톱을 깎을 때나 , 자장면 빈 그릇을 덮을 때보다 
신문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고전에 관심을 기울이라! 
C. S. 루이스는 ‘시대적 사대주의’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새 것이 최고라는 현대인의 사고를 표현했다. 
모든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의 시대가 최고라는 생각에 살았다. 
하지만, 어느 시대에나 고전이 있기 마련이다. 
고전은 ‘시간’이라는 고난에 견디어 핀 꽃이다. 
클래식엔 ‘바흐’가 있고, 팝에는 ‘비틀즈’가, 문학에는 
‘톨스토이’나, ‘도스토에프스키’같은 거장들이 있듯이, 
칼빈의 ‘기독교 강요’나 어거스틴의 ‘참회록’은 
이 시대에는 발견할 수 없는 보화들이다. 고전에 관심을 기울이라! 
3. 전지구적으로 사고하고, 당장 기도하라! 
중국의 환경 오염은 이젠 우리의 하늘을 뿌옇게 하고, 
아름다운 섬나라 몰디브는 20년 후면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가라앉는다고 한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자기 나라 이야기라고 무시하기에는 
우리 정신대 할머니들의 눈물이 너무 귀하다. 
‘코리아’라는 나라에 도착한 처음 선교사들의 마음도, 
지금 우리가 저기 아프리카의 낯선 종족들과 중앙 아시아의 
낯선 얼굴을 바라보는 마음과 다르지 않았다. 
아프리카에는 AIDS로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죽어가고 있고, 
아직도 어린이들이 노예로 팔려가고 있다. 
전지구적으로 사고하고, 당장 기도하라! 
4. 낯선 모임에 참여해 보라! 
말씀 ‘집회’나 찬양 ‘집회’도 은혜롭지만 등록금 인상 반대 
‘집회’나 총장님 반대 혹은 지지 ‘집회’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라. 
모습이 낯설어 보여서 그렇지, 
사실 그들도 함께 호흡하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이다. 
귀담아 들으면 이 친구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또, 주말에 대학로에 가보라. 
자기를 드러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을 한 30분만 지켜보라.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보라. 
5. 개성있게, 창의적으로 접근하라! 
아무도 안 읽을 것 같은 책, 거의 관객이 없을 것 같은 영화, 
비디오 가게의 구석에 있는 비디오, 혹시 이런 것에 길이 있는 지도 모른다. 
문화의 뜻은, 원래 ‘사람이 사는 법’이란 뜻이다. 
남들이 다하는 대로 사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렇게 살다간 
‘도대체 난 누구지?’ 라는 낯선 질문을 만나기 쉽다. 
특히, 예수님을 믿는 일도 그렇게 해라. 
예수 믿는 방법이 딱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우리의 유일한 청중이신 하나님 앞에 서서, 
그 분을 만족시키는 일이 무엇일지 창의적으로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