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걸으려 했더니
어떤 청년이 은혜에 충만하여(?)
성경에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위를 걸었던 것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나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하신 것과
산을 옮길만할 믿음도 있다는 기억이 있어
믿음을 가지고 한강을 건너기로 하였다.
물위로 한발 내어 딛었을 때 물위로 걸어갈 것이라고 믿었던 청년은
그만 물에 빠져들어 실망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 일로 목사님을 찾아가 따지듯 물었다.
"믿음이 있으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고 하고
제자들은 물 위를 걸었는데 저는 기도하고 은혜도 충만한데
왜 물에 빠지는 것입니까?"
목사님은 이 청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하셨나요?"
"아니요."
"그러니까 빠지지요. 베드로는 예수님이 걸어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아십니까?
어느 선교사가 태국 항공기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는 스튜어디스에게 전도를 할 생각으로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십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스튜어디스는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요." 라고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선교사가 한참동안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 스튜어디스가 돌아와 하는 말
"아무리 승객 명단을 뒤져봐도 그런 분은 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심부름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
막상 어려운 일이 생기면 그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마는 우리들...
예수님을 내 곁에 있는 친구처럼 느끼고 가깝게 지내자구요.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밤 엄마가 아이에게 뒷마당에 있는 빗자루를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엄마, 바깥은 지금 캄캄해서 무서워요."
"아가, 밖에는 예수님이 계신데 뭐가 무섭니? 널 지켜주실거야."
"정말 밖에 예수님이 계세요?"
"그럼, 그분은 어디에든 계신단다. 네가 힘들 때 널 도와주신단다."
그러자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뒷문을 살짝 열고 틈새로 말했다.
"예수님, 거기 계시면 빗자루 좀 갖다 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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