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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영이 지배하는 자의 특징

Joyfule 2018. 12. 12. 21:27


      미혹의 영이 지배하는 자의 특징

 

  

미혹의 영이란 속이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귀신들의 별명이다. 모든 귀신들은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데 선수들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이란 속이는 능력이 탁월한 귀신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가 영성학교의 사역을 하기 전에, 성령으로부터 귀신에 대한 훈련을 3년 정도 받고 사역을 시작했다. 몸으로 드러내거나 삶에서 공격하는 귀신들의 정체를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미혹의 영의 정체와 공격을 알아채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쉽지 않다. 사실 성령으로부터 훈련을 받을 때, 성령께서 필자에게 미혹의 영이 공격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을 때 움찔 했던 기억이 있다. 전혀 눈치 채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의 공격을 알지 못하면 악한 영과 싸울 수도 없으며 이 사역을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지금은 미혹의 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두어, 손쉽게 알아채고 싸워 이길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미혹의 영은 성경을 부정하지 않지만 본질을 흐리게 만든다.


미혹의 영은 성경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면 누구나 눈치 채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씀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왜곡시켜 버린다. 예를 들어, 1분짜리 영접기도를 하는 것이 성령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행위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뜻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1분짜리 영접기도에 아멘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영접한다는 말을 인정하되, 영접하는 행위를 왜곡시키는 것이다. 또한 귀신을 쫒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며 기적과 이적을 행하는 행위는 사도시대에 끝났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세상이 끝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믿는 자들은 자신이 한 일도 할 것이요, 자신보다 더 큰일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시대의 교회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변질시킨다. 자신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없음을 감추고자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경의 가장 중요한 핵심주제인 구원의 조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이 시대의 교회에서는 영접기도를 하고 주일 성수만 하면 구원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주일성수라는 말은 성경에 없는데도 말이다. 이렇게 성경말씀을 교묘하게 비틀거나 왜곡시키고 있는 이유는, 악한 영들이 교회지도자들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자신들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시대의 우리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를 가르치거나 시행하기 보다는, 형식적인 예배행위와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것에 골몰하고 있다. 이 역시 미혹의 영들이 비본질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것에 몰두하게 함으로, 중요하고 본질적인 일에 주목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는 성령의 능력이 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하며, 교인들의 영혼은 건조하고 냉랭하며 그들의 삶은 고단하고 팍팍하지만, 아무도 성령의 부재와 말씀의 무지를 깨닫고 회개하며 돌이키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 성령께서 미혹의 영이 대부분의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 앉아 있다고 말씀하신


미혹의 영은 변명하며 합리화하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게 한다.


미혹의 영은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게 한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쉬지 말라고 기도하고 예수님도 종말의 날이 가까울수록 깨어서 항상 기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교회와 교인들은 없다. 쉬지 않는 기도를 시도할 생각조차 없다. 그리고는 새벽기도에 나오거나 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기도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어떻게 성경대로 살 수 있냐고 하면서 자기변명과 합리화하기에 급급하다. 그래서 교회는 사람들에게 성경대로 가르치기보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신앙행위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성경대로 사는 것이라는 면죄부를 주고 있다.


성경을 규칙적으로 정독하지 않은 교인들은, 설교단상에서 목회자들을 통해 들려지는 말들이 성경의 말씀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이미 변조되고 희석되고 왜곡된 말씀에 불과하다. 또한 교인들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있으면, 자신이 잘 하고 있다는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된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들이대며 지적하더라도, 현실을 회피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변명하기 일쑤이다. 이렇게 성경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이들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그러나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은 자신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철썩 같이 믿고 있다.


미혹의 영은 공격하고 비난하며 싸우려든다.


본질을 흐리며 변명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는 게 먹히지 않으면, 미혹의 영은 본색을 드러내고 비난을 하며 화를 쏟아 붓고 싸우려 든다. 필자가 말씀의 근거를 대면서 잘못을 지적하는 칼럼에 대해, 화를 벌컥 내고 인신모독성 발언을 걸쭉하게 쏟아내며 공격하기 일쑤이다. 필자에게 사이비교주와 이단의 앞잡이라고 비난하며,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는 칼을 들고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이도 있었다. 솔직히 필자의 칼럼은 영성학교 카페에 올려놓았을 뿐이며, 다른 카페에 올리지 않았다. 또한 누군가를 지목하여 말한 것도 아니다. 다만 우리네 크리스천에게 말한 것일 뿐이다.


그러나 필자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안색이 변하며, 마치 자신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처럼 받아들인다. 필자의 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게시판에서 나가면 되지, 그렇게 사납게 공격하며 비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미움과 증오를 부추기고 분노를 조장하며 싸우고자 하는 생각을 넣어주었기 때문이다. 사도행전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유대인들을 보라. 그들은 죄다 사도들의 사역을 대적하고 공격하며 죽이려 들었다. 시기와 질투가 나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인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이런 자들이 미혹의 영에 지배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찬찬히 살펴보고 스스로 검증하며, 주변이 이런 사람이 있으며 거리를 두고 회피하며 사는 것이 평안의 지름길이다. 그러나 이들이 가장 가까운 식구라면 성령의 능력으로 이들의 공격을 격퇴시켜야 할 것이다. 아니라면, 당신은 이 땅에서 미혹의 영의 공격을 받아 불행한 삶에 고통스러워하다가 지옥의 불길에 던져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