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면 반드시 의로움의 삶이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인정했기에 오직 믿음으로 만을 주장하면서
자신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에 구원받았다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을 보면 거듭난 믿음과 별 상관없는 모습을 봅니다.
분명히 말로는 주님을 믿고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데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가르치는 목사님들이 거듭난 자녀들에게 나타나는 증거도 없이
구원받았다고 확신해야 마치 믿음이 있는 것처럼, 강요성 가르침에 많은 영향을 받은 듯 보입니다.
거듭남의 증거도 없이 억지로 구원을 확신시키는 목사님들도 거듭나지 못하기는 매 한 가지입니다.
목사 본인이 정녕, 성령으로 거듭나 믿음의 영적 속성을 깨달았다면
거듭남도 없이 교회에 출석하는 수많은 교인들에게
밑도 끝도 없이 구원의 확신을 강요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 영향으로 교인들이 자신의 구원은 떼논 당상으로 믿기에
구원을 만만하게 생각하므로 두렵고 떨림도 없이 교만하여 거룩한 삶으로의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거듭나지도 안았으면서 그저 긍정적 사고방식 위에 자기 확신을 믿음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가르치는 선생이 거듭나지 아니하여 양들을 올바르게 인도하지 못하면, 양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구원받는 자가 매우 적다고 하셨지만,
그 많은 교인들 자신은 매우 적은 수에 당연히 포함된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구원받는 자가 많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백 퍼센트 틀린 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판단이 틀린 겁니다.
주님은 그날(주님 앞에 서는 날)에 열매를 찾겠다고 하십니다.
열매가 없으면 도끼로 찍든지 불(지옥)태우시겠다고 하십니다.
삶의 열매도 없이 오직 믿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인정했다는 것 자체가 열매라고 주장합니다.
어찌 보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 육적 머리로 인정했는지, 내 영으로 인정했는지가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글 후미에서 설명합니다.
일단 성령으로 거듭나야 열매가 열리든 말든 하겠지요.
그런데, 거듭남 자체만 놓고 열매라고 하면 틀린 말이 됩니다.
거듭났으면 삶으로 나타나야 그게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삶이 없는 열매가 어디 있습니까...
접붙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열매가 안 열릴 수 있습니까?
주님께서 나무줄기(성령)를 통하여 은혜를 부어주시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 열매 없이 세상 습성을 그대로 간직한 체 그냥 그대로 있는 게 열매입니까?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할지니(갈라디아서 5장 25절)
물론 거듭나서 주님으로부터 부어지는 모든 영광을 맞보고도 세상의 미혹에 끌려 실족하는 영혼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주님께 접붙임 당하여 성령으로 거듭나면 육체의 삶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기에 반드시 거듭난 삶의 열매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즉, 삶의 열매가 없으며 육체의 소욕이 그대로면서 자신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므로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은 살아있는 생명의 거듭남을 체험하지 못하고
그저 성경에 기록된 지식에만 의존하여 오해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세상 소욕)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6-17절)
성령으로 거듭난 주님의 자녀가 어찌 세상 사람처럼 삶이 같을 수 있겠으며,
어찌 세상과 벗하여 그들의 삶에서 돌아서지 못하겠습니까...
여전히 삶에서는 이방인의 정화되지 않은 습성이 쏟아져 나오고,
세상 사람의 소욕의 삶과 별 차이도 없으면서 자신은 거듭났다 하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신을 속이는 겁니다.
주전자 속에 뜨거운 물이 들어있으면 뜨거운 물이 나오고,
찬물이 들어있으면 찬물이 나오고,
보약이 들어있으면 보약이 나오고,
독이 들어있으면 독이 나오는 것은 진리입니다.
주전자와 같은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세상의 모습이 나오고,
성령님이 함께하시면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 나오는 법입니다.
이 영적 명제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주전자 안에 찬물이 들었으면서 세상을 의식하여 억지로 꾸며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내 안에 성령님이 임재하시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꾸며서 예수님의 거룩한 모습이 나올 수 없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세상을 의식해 사람의 영특한 머리로 흉내 낼 수는 있지만,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자연스러우며 지속적으로 그리스도를 닮은 향기가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지, 성령으로 거듭나도 믿음의 분량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진리를 다 무시하며
나는 성경 많이 읽었고, 성경 내용을 많이 이해한다고 막연히 나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고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나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 스스로 분별하면 다 아는 일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보혈 피로 십자가에 완전히 죽고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이 되어 사는데
어찌 예수님을 닮은 모습은 없고 세상의 열매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주전자 안의 내용물은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계신지 안 계신지는
평소에 쏟아내는 삶의 열매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로마서 8장 9절)
달랑 나뭇가지의 상태에서 세상에 버려져 있다면 세상의 거친 삭풍(마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포도나무 줄기에 접붙임 당하면 쉼 없는 기도로 말미암아 세상의 삭풍(마귀)으로부터 보호되며
포도나무 줄기로부터 마르지 않는 물댄동산 같은 은혜가 공급되고
내 영이 살찌고 거룩한 열매가 맺힐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성령으로 거듭나 열매 맺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이런 열매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이 모든 열매를 행위 믿음이라고 애써 무시하며 폄훼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 안의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어찌 행위 믿음이 된단 말입니까...
행위 믿음이 아니라, 열매 맺는 믿음이 정확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이러한 믿음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구원되어 천국에 가는 것은 머리로만 아는 이론적인 성경 지식으로 가는 곳이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살아있는 날 선 검이 되어 나의 심장을 찌르고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셔서
성령님의 인도에 절대 순종하여 좁은 길로 나아가는 것이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올바른 믿음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믿음은 육신의 머리로 인정하고 믿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아 영으로 인정하고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가 십자가에 죽어 내가 사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영으로 살려면
세상에 속했던 나를 쳐서 간절히 회개한 후 반드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 없이 아무리 내가 죽고 내 안의 그리스도의 영으로 산다고
성경 구절만 읊조려봐야 아무 의미 없습니다.
간절한 참된 회개를 하고 실제 인격적으로 성령님이 내게 오셔야
진정으로 내가 십자가에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이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났다는 의미이기에
반드시 그 열매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습성에 젖었던 이전의 삶과 확연히 다를 것이며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이 닥치든
그리스도의 거룩한 향기를 발산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거룩한 열매가 없다면 나는 십자가에 죽은 적도 없고 내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사신 적도 없습니다.
그저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에만 억지로 기대어 내 머리로만 알고 있는 이론적 지식 믿음일 뿐
거듭남도 없이 그저 교회만 다니며 입술로만 '믿습니다' 하는 가짜입니다.
내 스스로의 감성적 판단을 긍정화 시킨 후,
자기 확신에 젖어서 그걸 의롭게 된 믿음이라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내게 주님께 거저 받은 은혜로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까?
없다면... 가슴을 치며 애통한 마음으로 회개하시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고 찾으며 구하고 두드리십시오.
주님은 매우 기쁜 마음으로 나의 빗장을 부수고 반드시 찾아오실 겁니다.
성령께서 내게 인격적으로 찾아오셨을 때 그게 믿음의 시작이고 살아있는 믿음입니다.
또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부디... 거듭나셔서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열매를 맺는 믿음이 되시길 간절히 권면 드립니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거듭난 성도)가 되리라" (요한복음 15장 4~8)
'━━ 보관 자료 ━━ > 초돌사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앙생활에서 내일의 오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0) | 2018.08.29 |
---|---|
영적 은사의 빛과 어두움... 그리고 분별에 대하여 (0) | 2018.08.28 |
세상을 향한 상사병에서 벗어나는 비결 (0) | 2018.08.26 |
마귀의 물귀신 작전에 말려들지 마십시오. (0) | 2018.08.25 |
판단과 정죄는 자신을 치는 부메랑이 될 것입니다. (0) | 201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