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상사병에서 벗어나는 비결
마약 중독자, 알코올 중독자, 도박 중독자, 게임 중독자... 등등
이들은 그 누구보다 이 악한 중독에서 벗어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나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중독이 가진 마성에 걸려서 마음은 해방을 원하지만 육은 이것들에 끌려갑니다.
이것들은 마귀가 인간을 타락시켜서 지옥으로 이끌려는 강한 마성이기에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기 참으로 힘듭니다.
믿는다는 분들이 간절한 회개를 한 후 성령으로 거듭나 주님의 인도를 받으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세상의 편견과 습성들에 마비되어 그게 죄인지도 모르고
당연한 인간의 권리와 자유쯤으로 여겨 아무 죄책감도 없이 영적 무감각 상태로 세상에 젖어 살았습니다.
혹은... 믿노라 하며 죄 가운데 살면서 이를 믿음과 은혜 안에서 자유함을 누리라는
왜곡된 명분을 내세워 죄를 쉽게 범하며 살았습니다.
마치 영적 문둥병자가 되어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영적 죄책감의 고통도 없이 죄가 당연하듯 살았습니다.
그러나... 거듭나게 되면 이러한 것들이 명백한 죄임을 주님께서 선명하게 깨닫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인간의 판단과 기준이 아닌, 주님의 기준에서 명백하게 인지해 주십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제 영적 빛과 어둠의 기준을 알고, 영적 선과 악의 기준을 알고,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그 기준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실수로라도 죄를 범하면 영적으로 매우 민감하기에 영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거듭나도 사람의 습성이란 게 공중권세 잡은 마귀가 통치하는 물질세계에 존재하는 한
마치 자석 같은 자기력에 이끌리듯 세상의 흡인력에 이끌리려는 모습이 간간이 나타납니다.
마치 홍해를 건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혹독함에 지쳐서
맛있는 과일과 음료와 고기가 있는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살아나듯 말입니다.
악한 자석(죄)에 붙어있던 영혼을 주님께서 분리시켜줬더니(거듭남),
세상에 이끌려 다시 자석에 붙으려는 악한 습성이 흐릅니다.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면 애굽(죄)에 종노릇한다는 걸 모르는 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일과 고기와 음료 같은 세상적 중독이
이들의 마음에 갈등을 일으켜서 십자가를 버리고 세상을 택하려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동역자 중에도 십자가의 길이 너무 힘들어 십자가를 버리고
세상의 달콤함으로 다시 돌아간 사람도 있었습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디모데 후서 4장 10절)
이처럼 그게 죄인 줄 알면서도 세상에 대한 중독은 좀처럼 단절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고자 주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게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왜 특별히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지 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면 되지 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시는가...
주님께서 무슨 이유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시는지 그 이유를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뭔 바쁜 일이 있어서 피곤하기도 해서 며칠 기도 못 하고 일에만 집중했더니
바로 세상의 자력에 이끌리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기도할 때는 지나가는 여자들이 거듭나 구원받아야 할 숭고한 인격체로만 보이게 하는
영적 눈이 밝았는데 기도를 며칠 못하니...
영적 눈이 흐려지고 육의 눈이 밝아져 인격체가 아닌 여자로 보이는 육적 눈이 슬그머니 밝아지는 것입니다.
원래 술은 잘 못 하지만, 고달품을 달래고자 한번 취해볼까???
이런 마음이 들어옵니다.
기도할 때는... 남들이 나에게 아무리 악하게 자극해도 허허 웃고 말았는데
기도가 없으니 갑자기 양 눈 사이의 미간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눈동자가 커지면서 엉뚱한 생각이 들어갑니다.
다시 옛날 육적 습성이 고개를 들려고 합니다.
이렇게 세상의 습성에 이끌리려는 나의 모습들을 알아채는 순간,
왜 주님께서 바울을 통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는지 분명히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3일 정도 기도 못 해도 이 정도인데...
열일 제쳐놓고 바로 골방에 들어가 3일 동안 기도 못 한 것 회개하고 주님의 간절한 은혜를 구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했더니 내 영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3일만 기도를 쉬어도 이 정도인데, 기도가 없는 삶은 그냥 마귀에게 내 모든 걸 맡기고 사는 것과 같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19)
계속해서 기도 안 하면 성령이 소멸된다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성령님이 소멸되면 나에게 은혜가 주어질 리 없습니다.
기도 안 하면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끊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세상에 끌리는 자성이 무서운 것입니다.
은혜의 속성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은혜는 막연한 게 아닙니다.
은혜는 세상의 자성에 이끌리는 나를 돌이키게 하는 능력입니다.
매일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입니다.
하루라도 마귀의 뜻이 쇠하고 주님의 뜻이 강성하게 해달라는 강한 요청입니다.
하루라도 생명의 양식을 거르면 영은 허기지므로 대신 육적 본능으로 배고품을 채우려 세상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 쉬지 말고 기도하여 우리의 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눈팔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온전한 영성으로 천국을 침노해 들어가는 연료가 되는 것입니다.
그게 기도하여 거저 받는 은혜입니다.
우리의 영은 늘 마르지 않는 물댄동산처럼 되고 쉬지말고 기도하여
마르지 않는 은혜에 배부르고 젖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진정한 영적 자유함을 누리고
예수님을 닮은 장성한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기도를 안 하면 세상에 대한 상사병이 바로 치고 들어옵니다.
쉬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쉬지 말고 간절히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구하십시오.
세상에 대한 상사병으로부터 구제받는 길은 주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 외에는 없습니다.
육이 죽지 않으려면 매일 음식을 배에 채워야 하듯,
영이 죽지 않으려면 매일 기도함으로 영의 양식인 은혜로 영의 배를 채워야 합니다.
만약... 영의 배를 채우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영이 죽어감을 알아야 합니다.
그 말씀은 곧,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간다는 의미입니다.
기도할 때... 감동도 없이 건성으로 형식적으로 하지 마십시오.
그런 기도는 시간만 낭비할 뿐입니다.
간절하게 내 가슴을 진동시켜 기도하십시오.
눈물로 기도하십시오.
눈물로 은혜를 구하십시오.
그런 기도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 있기에 마귀가 장악한 공중권세를 강력하게 뚫고 주님께 상달 됩니다.
세상에 대한 상사병이 재발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쉬지 말고 기도하여 은혜를 공급받는 것 외에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가만있어도 주님이 다 알아서 은혜도 주시고 구원시켜준다는 태만한 사람은 애초에 거듭나지도 않은 사람입니다.
그저 거듭남의 체험 없이, 지식적 이론으로만 알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평소 거듭나지 않은 삶의 태도와 열매가 그것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천국은 부지런히 침노하는 자의 것이지 영적 나태한 자의 것이 아닙니다.
가만있어도 주님이 다 알아서 하실 것 같으면 왜 주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을까요...
성령으로 거듭나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알게 됩니다.
간절한 기도는 나와 주님을 연결하는 생명선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간절한 기도는 죄로 물든 세상의 달콤함을 못 잊어하는
상사병으로부터 차단하는 강력한 방어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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