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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보다 속 시원한 것!

Joyfule 2020. 12. 2. 12:42


   



    직장인 큐티 - 복수보다 속 시원한 것!



말씀 :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잠언 20:22)


*묵상  기브온 산당에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신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인 소원에 대해서 언급하신 인상적인 말씀이 있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왕상 3:11). 오래 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야 일반적인데 복수(復讐)가 포함된 것이 참 이채롭습니다. 불쑥불쑥 분노가 일어나는 우리 자신을 볼 때도 하나님의 이 말씀에 수긍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에 대해 그냥 넘길 수 없는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점에서 ‘복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정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수를 갚는 것은 정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잠언 기자가 말합니다.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우리는 보통 먼저 말로 복수를 합니다. “너, 죽을 줄 알아!” 이렇게 말하고 나면 실제로 복수를 하지 않아도 속이 시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속에서 복수심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우리는 복수하겠다고 자신에게나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그것을 하나님께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 문제를 가지고 기도해 보십시오. 



 
기도하다보면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십니다. 날 해코지한 그나 복수심에 치를 떠는 내가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얼마나 불쌍한 존재인가 깨달아지면서 회개하게 되고 상처를 치유 받고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복수하시는 하나님이 처절하게 자신을 죽이면서 공의를 실현했고 그 사건으로 엄청난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신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아멘. 


*일터의기도 : 복수하겠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주님께 다 말씀드릴 테니 주님께서 저의 복수심을 말끔히 해결해 주시기 원합니다.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