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위해 밑줄 긋고 싶은 말들 - 발타자르 그라시안
말은 간결할수록 곧 훌륭한 웅변이다.
하나의 화제에 대해 고정된 사고틀 안에서 장황하게 연설을 늘어 놓으면.
상대방이 쉽게 싫증을 느낀다.
간결한 말은 판에 박힌 일상사에 참신한 매력과 완결미를 주고,
능력 부족을 화술로 보층해 준다.
말이 간결하면 할수록 좋은 인상을 배가시킨다.
아무리 서투른 말일지라고 간결하면 할수록 그만큼 실점이 반으로 준다.
묽은 포도주도 손 끝에 조금 묻히면 엑기스로 응결된다
흔히 말하듯이 미수여구를 늘어놓으며 빙빙 돌려 말하는 사람치고 현명한 사람은 없다.
말은 장황하면 할수록 진지하게 귀담아 들을 수 없게 된다.
간결한 어법이야말로 웅변인 것이다.
바쁜 세상에 미혹감을 떨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의심스런 눈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쓸데없는 말로 상대방의 귀를 번거롭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시간이 황금보다 더욱 귀중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이를 빼앗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