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표현한 어느 남편의 넋두리
1어나서
2여자의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 한 지가
3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결혼해서
5랫동안 같이 살게 될 줄이야....
6신이 고달퍼도 할 수없지...
7거지약이 있어 조선시대처럼 내쫓을 수도 없고.....
8팔한 마누라 덩치를 보면 작아지기만 하는 내 모습
9천을 헤매는 귀신은 이런 사람 안잡아 가는지..
10년 감수 할 일은 매일 생겨 몸을 사리면서 살아온 지도 어언 삼년
11조를 바치고 기도 해도 이여자는 나를 가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12걸고 밥상 차려 오라 하구..때리구..........
13일의 금요일 같은 공포의 날이 1년이면 365일이다.
14리 이여자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도 없고,
15야 밝은 둥근달을 보며 한탄만 하는 이신세...
16일 동안 내공을 쌓고 이여자에게 이길 수 있을까?
17리를 도망 갔다 붙잡혀온 불쌍한 넘이 바로 나로구나..
18 이내 신세는 왜이리도 처량한지 오늘도 이렇게 눈물만 흘러 내린다.
'━━ 감성을 위한 ━━ > 쉬어가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픔, 분노, 쇼킹 (0) | 2012.12.20 |
---|---|
부산 버스 기사 아저씨 ... 웃기는 실화 (0) | 2012.12.19 |
성공한 인생 10 (0) | 2012.12.17 |
뼈있는 유머 (0) | 2012.12.15 |
몸짓언어(body langage)라고 부르는 제스처(gesture) (0) | 2012.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