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서 정말로 고민해야 될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아이에게 뭘 가르칠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스승이 될 수 있을까?’입니다.
자녀들이 밖에서 배워오는 것은 ‘지식’입니다.
‘정신’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외형적으로 출세하고, 아는 게 많다고 해서
존경 받는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삶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정직하고 당당하게 사는 부모가 훌륭한 부모입니다.
그래야 자식을 거울처럼 환하게 비춰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스승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철학이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어렵고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인류가 공유할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홍익인간' 정신이 있습니다.
‘나는 홍익 철학을 심어주는 아이의 스승이 되겠습니다’ 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선언을 해보세요.
이러한 다짐은 부모의 역할을 일깨워주고 내면의 힘을 강화시켜주며,
뇌가 힘을 쏟아야 할 정확한 방향제시를 해줌으로써
아이의 뇌도 안정되게 만들어 줍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인류를, 지구를, 우주를 품을 수 있을 만큼 큰 철학이 필요합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살자는 의식이 아니라
인류를 널리 이롭게 할 목표가 있을 때
아이는 자신이 가진 지혜와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일지 이승헌 著 <아이 안에 숨어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