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미술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실수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 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 시켜서 못 따라 하면 혼낼 거다.”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메모 :
'━━ 감성을 위한 ━━ > 쉬어가는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러운 요즘 남편들 (0) | 2011.07.21 |
---|---|
부부싸움하고 난 후 (0) | 2011.07.19 |
[스크랩] 외국에 나가서 고생하는 한글 (0) | 2011.07.16 |
[스크랩] 호텔리콥터 (0) | 2011.07.15 |
[스크랩] 어느 정치인의 별명 (0) | 2011.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