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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재미있는 유머

Joyfule 2011. 7. 18. 06:08


보청기의 성능

  노인 두 사람이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 
      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면서 대답했다.

      “12시.”


    비용

       결혼식을 막 끝낸 신랑이 지갑을 꺼내며 비용을 물었다.
       그러자 목사가 말했다.  
     “우리 교회에서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다만 신부가 아름다운 만큼 돈을 내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 그러세요? 여기 10만원 넣었어요. 감사합니다.” 
       신부를 힐끗 본 목사 왈,

       “거스름돈 9만원 받아 가세요.”


    미술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철식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는 미술가가 좋아요, 아니면 음악가가 좋아요?”  
      그러자 잠시 생각한 엄마가 답했다. 
    “그야 물론 둘 다 좋지.”
      그러자 철식이는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


    실수

      여고 체육시간, 선생님은 스포츠 비디오를 틀어 주려다 실수로
      그만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 줬다.
      학생들 사이에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선생님은 비디오를 잘못 틀어 놓은 걸 몰랐다.
      선생님은 시끄럽다는 듯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조용히 하고 잘 봐! 이따가 거기에 나온
       동작 시켜서 못 따라 하면 혼낼 거다.”


    상추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신가요?”
     “지난 주에 죽었다우. 저녁에 먹을 상추를 따러 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이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시장에서 사다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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