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깡 시골에 살던 봉달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봉달이도 나이가 차서 장가를 가게 되었죠
결혼하기 전날 동네사람들은 목욕을 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봉달이는 난생 처음으로 읍내에 나가 목욕탕엘 갔죠
많은 사람들이 탕안에 가득했습니다
봉달이는 이 사람들도 모두 낼 장가가는 사람들로 알았습니다
그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일어서서 큰소리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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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축하합니다 저도 낼 장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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