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신앙칼럼(105) 희망을 가지십시오

Joyfule 2006. 9. 17. 01:23

 
신앙칼럼(105) 희망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큰 기대를 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우리의 소망의 원천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큰 기대를 하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우리의 소망의 원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낼 때 그냥 보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존재로 큰 기대를 담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의 아픔과 상처와 안 좋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일을 자꾸 긁으면 새 역사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긁어 부스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비듬약 니조랄을 써도 손톱이나 빗으로 머리를 박박 긁으면 
머리 표피가 상하면서 비듬은 더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손톱과 빗으로 긁지 않고 부드럽게 샴푸로 머리카락을 헹구듯이 감으면 
비듬은 곧 없어질 것입니다.
머리를 긁으면 시원하니까 
가끔 손톱과 빗으로 머리를 긁고 싶은 유혹이 생기지만 그 순간을 참아야 합니다. 
그러면 비듬은 조금 있으면 저절로 없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손톱과 빗으로 머리 표피 부분을 긁으면 
아무리 좋은 비듬약을 써도 비듬은 없어질 수 없습니다. 
인생의 문제에 있어서도 안됩니다. 
과거의 상처 난 부분을 자꾸 끄집어내어 긁으면 그 상처를 결코 치유될 수 없습니다. 
과거의 안 좋은 기억은 아예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하며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비결입니다. 
그런 마음을 준비해야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새 일을 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너무 연연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새롭게 시작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되면 언제나 꿈과 같은 
새로운 역사를 펼쳐주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입니다. 새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은 핵무기가 아니라 마음속의 절망입니다. 
그 내부의 적이 진짜 문제입니다. 
이제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희망을 가진 사람들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망이 없다고 할 때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면 희망이 있다"고 우리는 일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기회의 문은 열리게 될 것입니다. 
ⓒ 글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