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마음의양식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

Joyfule 2024. 3. 7. 01:40

    
         ◆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 ◆    
    
    
    말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그러나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완벽하게 나타내지는 못합니다.
    
    가끔 기도의 자리에 앉으면 아무 말도 나오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염없이 하나님의 이름만 부르다가 기도를 끝낼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눈물이 언어를 대신합니다. 
    사람은 그 눈물의 의미를 다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그 눈물을 당신의 언어로 들으십니다.
    
    주는 우리를 지으셨고 우리는 그의 뜻대로 지으심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심중을 그분이 모르시는 것이 없고, 
    우리의 생각을 그분이 모르시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때때로 주 앞에 나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주의 위로를 받습니다. 
    조용히 그분의 이름만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모든 기도의 응답을 받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 ㅡ 시3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