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쉬어가는곳

어버이 날 유머

Joyfule 2019. 5. 7. 14:52





어버이 날 유머



예전에 국민학교 다닐 때는

어버이날 전교생이 모두 부모님께 편지를 썼다.
담임선생님께 검사를 받고
어버이날 당일에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었다.


홍길동이 국민학교 5학년때의 일이다.

당시 홍길동은 아주 개구장이고
담임선생님 놀리는데는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어버이날 전날에 담임선생님이 화난 얼굴로 오시더니
"야 ~~ 길동이 너 일루 나와"
하시는 것이다.


길동이는 조금 움찔하더니 앞으로 걸어 나갔다.


김유신 담임선생님은 꽤 쎄게 꿀밤을 한대 때리시더니

"야 ~~이 편지 니가 읽어 봐" 하셨다.


길동이는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부모님 저를 낳고 길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