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시험을 통과하라 2
사단은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할 때에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 말로써 유혹하였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을 보고 회담할 때 자기들끼리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한국사람들을 다스리기는 쉽다.
먼저 화를 내도록 유도하라.
그러면 한국 사람은 성질을 낼대로 다 낸다.
성질을 낸 다음에는 미안해서 질질 끌려 다닌다.
괴테는 많은 사람과 대화하기를 좋아하였지만 악담이 나오면 엄하게 꾸짖었다고 합니다.
휴지 조각은 흩어 놓아도 좋습니다.
그러나 악담을 펴놓는 것은 삼가 주십시오.
그 악담은 다 주워 가십시오. 다시는 가져 오지 마십시오.
더러운 말은 티끌과 먼지보다 더 공기를 탁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로 짓는 죄를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롬 3:10-18)라고 하였습니다.
다윗도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시 141:3)라고 하였습니다.
칼빈도 “악한 말을 내뱉는 입의 혀는 다른 죄들보다 더욱 추악하다”고 하였습니다.
세우는 말을 하고 무너뜨리는 말은 삼켜야 합니다.
유익이 없는 말이나 덕이 안되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잠 6:2).
이웃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엡 5:4).
호주의 퓨릿슈 교수는 꿀벌의 의사 전달 방식을 연구하였다고 합니다.
꿀을 발견한 벌은 둥지에 돌아와서는 무용으로 의사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엉덩이를 흔드는 운동이 느릴수록 꿀의 현장은 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왈츠의 스텝같이 빠른 속도로 춤추면 꿀의 소재지가 아주 가깝다는 뜻입니다.
동서양의 꿀벌을 한데 모았더니 역시 춤의 의사 전달이 서로 통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은 의사 전달 방법에 명령조가 많습니다.
이것은 가장 안 좋은 의사 전달 방법입니다.
우리 부모들이 자녀들을 향하여 무심코 던진 말 한 마디, 포기해 버린 놈,
쓸데없고 가치 없는 놈이라고 한 마디 한 것이
그 아이의 일평생 동안 생애바퀴를 불사르게 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그 언어가 항상 부정적입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고 피곤하고 바쁘고 죽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사람의 일하는 모습은
그 언어부터 긍정적이고 즐겁고 기쁘게 자신에게 맡겨진 일들을 꾸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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