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떤 일을 만날는지
케네디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려고 선거유세차 달라스 시에 갔을 때
환영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하다가 괴한의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누가 그 머리로 총탄이 꿰똟고 나갈 줄 알았겠는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의 달라스 행은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저승길이 되고 말았다.
또한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 상원 의원도
미국 전역에 선풍을 일으키며 대통령 예비선거에 승리의 깃발을 날리며 나아가다가
켈리포니아의 어느 호텔에서
자기를 위하여 수고한 사람들과 환담을 나누던 중 총탄에 맞아 쓰러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는 대통령이 될 꿈에만 부풀어 있었을 뿐
그의 출마가 저승길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죽음이란 아무도모르는 세계이다.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게 인생이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27:1)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약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