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영화이야기

영화 - 메리 크리스마스 OST

Joyfule 2006. 12. 20. 01:46

파일을 구해 미리봤는데 꼭 보세요 오래간만에 인간미 느끼는 영상을 접했네요.

고요한밤 거룩한밤 이부분만 편집해서 올립니다.가족과 보면 좋을것 같아요_winkorea21 

 

영화내용이 아니고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실화에

대한내용입니다..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이 실재로 벌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전쟁 첫해의 5달동안의 전쟁중에 단 몇시간동안 이루어진 휴전은 많은 이들에게 전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이 크리스마스 휴전의 대부분은 주로 벨기에 이프르전선에서 독일군과 영국군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그러나 서부전선의 많은 지역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벨기에군과 프랑스군 구역에서도 그들의 적인 독일군과의 평화로운 휴전이 몇시간동안 계속되었다는 것이 관찰되었던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많은 독일인들은 그들의 전통방식대로 양초와 트리앞에서 캐롤을 부르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었다.

 그외에도 서부전선의 참호안 많은 병사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독일군 진영에서의 사격이 중지 되었고 이는 영국군 지휘부에 전달되었다. 그리고 독일군들은 캐롤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양측간의 간격이 매우 짧았던 구간에선 영국군 지역에서도 그 목소리를 분명히 들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독일군들은 "토미"(영국인들을 부르는 별칭)하며 영국군 진영을향해 부르기 시작하였고 영국군들도 "프릿츠"(독일인들을 흔히 부르는 말) 라 하며 독일군을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하나둘씩  무인지대로 걸어나오기 시작했다.

 이곳은 수시간전까지만 해도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무인지대였던 것이다

양측의 지휘부에서는 이 소식들을 보고받고 크게 분노하였으며 이를 엄격히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영국의 최고사령관 존 프렌치경은 크리스마스의 헤이한 분위기에 독일군의 대규모 작전이 있을 것을 염려해 크리스마스에 경계를 강화하도록 명령하였다. 또 각 단위부대 지휘관들에게 최고의 경계태세를 취하도록 주문하였다.

 로마 교황청에서는 크리스마스동안 전투를 중지하고 크리스마스를 축하할 것을 호소하였다. 그러나 이 크리스마스의 휴전은 양측 지휘부의 조치로 인해 1914년 이후로는 다시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에드워드헐스(영국군 스코틀랜드 연대 중위)는 그의 일기장에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독일군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독일 정찰대와 만나 위스키와 담배를 교환하였다. 어떤 적대적인 행위도 벌어지지 않았다."

 

프랑스소대장(기욤 까네)가 자신을 질책하는 상급자에게

 "칠면조를 먹어가면서 독일군을 죽이라고 하는 자보단, 오히려 독일군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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